통합 검색어 입력폼

20살인데 벌써 흰머리가? 젊어도 생기는 유전 질환

조회수 2020. 6. 12. 18:17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흰머리는 더 이상 나이 든 사람만의 고민이 아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흰머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젊은 나이에 생기는 흰머리를 '새치'라 하는데, 때 이른 흰머리는 유독 눈에 띄고 신경 쓰여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새치의 주요 원인은 유전과 스트레스다. 그러나 갑자기 새치가 늘어났다면 스트레스가 아닌 다른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오늘은 퀴즈를 통해 젊어도 생기는 유전 질환 중 하나인 새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1번

흰머리는 나이가 들어야 난다고 생각하지만, 젊은 사람들도 새치가 생긴다. 새치는 나이가 들며 생기는 전반적인 신체 노화가 아니라, 머리카락이 나는 모낭의 색소세포에 이상이 생겨 일어난다.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력 등의 유전적 영향과 함께 스트레스와 과도한 다이어트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모낭에 영양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으면 세포의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져 흰 머리가 자라는 것이다.

2번

새치는 노화로 인해 생기는 흰머리보다 비교적 젊은 나이부터 생긴다. 앞서 언급했듯 유전적인 영향이 커서, 가족 중에 새치가 난 사람이 있으면 새치가 생기기 쉽다. 하지만 유전적인 원인 외에도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으로 영양소의 공급이 부족해지면 모낭의 색소세포 이상에 의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부모에게 새치가 없었는데도 20~30대에 눈에 띄게 새치가 많이 난다면, 단순히 스트레스 때문이 아닌 질병일 수도 있다. 새치를 유발하는 질병은 당뇨병, 갑상샘질환, 악성빈혈 등이 있다. 이런 질병들은 멜라닌 생성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거나, 뇌하수체에 이상을 일으켜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해 세포에 혼란을 준다.

3번

만약 새치나 흰머리가 모발 한 부위에만 있다면, 두피에 생긴 백반증을 의심해야 한다. 백반증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피부 색소를 결정하는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피부에 흰색 얼룩이 생기는 피부 질환이다. 많은 사람이 백반증은 손이나 발에 생긴다고 알고 있지만, 백반증은 피부 어디에나 생길 수 있다.


두피 역시 백반증이 나타나는 부위다. 모낭 속 멜라닌 세포가 파괴된 상태이기 때문에 해당 부위에서 흰색 모발이 집중적으로 자라는 것이다. 따라서 백반증이라고 인식하지 못하고, 단순히 새치가 생긴 것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4번

최근에는 새치를 고민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새치가 보이면 무조건 뽑곤 한다. 하지만 새치가 생겼다면 뽑지 말고, 잘라내야 한다. 새치를 뽑으면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 있다. 견인성 탈모는 주로 머리를 뽑거나 세게 묶을 때 일어난다.


즉, 새치를 뽑다가 두피에 자극이 가해지면 모근이 약해지게 되는데, 이 때문에 그 자리에 다시 머리카락이 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부분적으로 새치가 났을 때는 뽑지 말고 잘라주거나 새치 염색약으로 염색을 해주는 것이 좋다.

5번

새치를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은 없지만, 탈모 예방과 마찬가지로 두피의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따라서 둥근 빗이나 손가락 등으로 두피를 자주 마사지하는 게 좋다. 음주와 흡연도 하지 않는 게 좋다. 술과 담배는 두피의 모세 혈관을 수축시켜 모공으로 영양분이 이동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철분, 아연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B12를 충분히 먹는 것도 좋다. 녹색 채소와 육류에 풍부히 들어있다. 또 김과 미역 등의 해조류도 새치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런 식품은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 형성을 촉진해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준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