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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주기가 계속 불규칙하면 꼭 의심해봐야 하는 질환

조회수 2020. 6. 10. 12: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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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생리를 하면서 생리주기에 변화가 오거나 불규칙해지는 것은 흔히 경험하게 되는 상황이다. 일시적으로 몸이 안 좋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생리주기에 변화가 찾아오곤 한다. 이런 경우 대부분 별다른 치료 없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안정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불규칙한 정도가 심하거나, 오랜기간 생리를 안하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생리는 여성 건강의 척도로 특정 질병의 신호 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퀴즈를 통해 생리주기가 불규칙하면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번

임신한 경우가 아니라면 생리를 하지 않는 것은 몸이 좋지 않다는 이상 신호다. 하지만 생리불순이 와도 바로 신체에 이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소홀히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이는 질병의 신호이거나, 질병을 악화하는 단초가 되므로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불규칙한 생리주기와 관련 있는 질환 중에는 류마티스관절염도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여러 관절의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대표적인 자가면역 질환이다. 이 질환을 겪는 환자는 생리주기 동안에 황체호르몬이 감소하여 있으며, 황체기에 스테로이드 또한 감소 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거나 혹은 무월경을 호소하는 이가 많다.

2번

신체가 건강한 가임기 여성이라면 한 달에 한 번 마법에 걸린다. 즉, 생리는 여성 건강의 척도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매번 불규칙적으로 생리를 하는 여성은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있다고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생리의 양이 2배 이상으로 늘어나거나 생리주기의 변화가 지속된다면 자가면역질환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배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불임이 될 가능성이 있고, 임신 이후에도 유산이나 미숙아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3번

여성이라면 자신의 생리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본인의 생리주기, 기간, 양, 통증을 기록하고, 최근 비정상적으로 바뀐 생리 경험을 일찍 발견해 검진을 받는다면 부인과 질환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여성에게서 난소낭종이 발견되는 사례도 있다. 난소낭종은 흔히 난소에 물혹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이로 인해 배란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기에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비정상 생리 경험을 하는 것이다. 대부분 3개월 안에 저절로 없어지는데, 그 이상 지속하거나 커지면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

4번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고 여드름과 털이 갑자기 많이 난다면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난소에 수십 개의 세포가 구슬 모양으로 분포해 배란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병이다. 여성 10명 중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하며 주로 가임기 여성에게 나타난다. 대표적 증상은 바로 생리불순이다.


생리불순은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거나 21일 미만 또는 35일 이상인 것을 말한다. 평소와 식사량이 같은데도 갑자기 살이 찌거나 여드름이 늘고 팔,다리에 털이 많아지는 증상도 나타난다.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남성호르몬이 증가하는 탓이다. 드물게 탈모가 생기기도 한다. 내버려 두면 난임과 불임의 원인이 되니 증상이 의심되면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5번

생리주기가 너무 들쭉날쭉하다면 자궁건강을 의심해야 한다. 이때는 배란장애나 자궁내막 이상, 내분비장애 등을 고려할 수 있다. 물론 이런 특정 질환 외에 스트레스도 생리주기에 큰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로 인해 코티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우리 몸은 '임신하기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해, 생리를 하지 않거나 주기를 불규칙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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