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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있는 분 도전하세요, 성유리도 6개 틀린 2020년 신조어

조회수 2020. 4. 14. 14: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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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갈수록 신조어가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말을 줄여 만들던 신조어가 최근에는 줄임말부터 새롭게 만든 단어 조합까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요즘에는 10대부터 20, 30대까지 폭넓은 층이 신조어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소통하기 위해서는 필수로 알아야 할 상식이 되었다.

최근 사람들 사이에 가장 웃픈 신조어로 손꼽히는 단어는 단연 '확찐자'다. 확찐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활동량이 급감해 살이 확 찐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오늘은 퀴즈를 통해 새롭게 떠오르는 신조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번

오가는 대화 속에 듣도 보도 못한 신조어가 등장해 혼자 이해 못 한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슬세권도 그 중 하나다. 슬세권은 슬리퍼와 역세권의 합성어로 슬리퍼 차림으로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 권역을 뜻한다.


최근엔 슬리퍼를 신고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카페와 편의점, 영화관, 은행, 도서관, 쇼핑몰 등이 있는지를 눈여겨보는 이들이 늘어나며 생긴 단어다. 비슷한 신조어로 '스세권', '맥세권' 등도 있는데 이는 스타벅스와 맥도날드가 근처에 있는 주거 입지를 나타내는 말이다.

2번

사회와 국가, 삶과 죽음에 더는 기대와 희망이 없는 절망적 상황을 내포하고 있는 신조어가 있다. 바로 '이생망'이다. 이는 '이번 생은 망했다'는 뜻으로 포기를 넘어, ‘인생’을 망했다고 보는 시각을 풍자한 표현이다. 특히 경제난, 취업난에 내몰린 청년층을 중심으로 자주 쓰이곤 한다.

3번

최근에는 자신이 만족할 수 있다면 고가 제품이라도 돈을 아끼지 않고 구매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이런 소비성향을 담은 신조어도 생겨났다. 바로 나와 심리, 가성비의 합성어인 '나심비'다. 한마디로 내가 심리적으로 만족할 수 있으면 가격이나 다른 조건을 따지지 않고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한다는 뜻이다.


이처럼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오로지 나에게 투자하는 가치 있는 소비를 뜻하는 '미코노미'와 나 자신의 기준으로 스스로를 사랑하는 트렌드인 '나나랜드'와 같은 신조어도 함께 생겨났다.

4번

2020년 새롭게 떠오르는 신조어 중 '고스팅'이라는 단어가 있다. 이는 'Ghost'와 'ing'를 붙여 만든 신조어로 마치 유령처럼 사라져 버린다는 뜻이다. 이는 갑자기 연락이 끊겨 잠수타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약속 고스팅은 약속을 잠수탄다는 뜻이다.


뿐만이 아니다. 고스팅은 기업의 인사담당자들 사이에서 쓰이는 신조어이기도 하다. 이때는 신입 직원이 입사 당일에 출근하지 않거나, 기존 직원이 어느 날 갑자기 출근하지 않은 채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을 의미한다.

5번

단어만 보곤 좀체 뜻을 알 수 없는 신조어에 당황해 본 경험이 적지 않을 것이다. 이는 비단 5060세대 문제만은 아니다.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20대조차도 10명 중 9명 이상이 '신조어 뜻을 이해하지 못해 검색해봤다'고 대답할 정도니 말이다. 그렇다면 신조어 중 '만반잘부'는 어떤 뜻일까? 바로 '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를 줄인 말이다.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에서 주로 쓰이곤 한다.

6번

신조어 ‘팬아저’는 ‘팬은 아니지만 저장’이라는 뜻이다. 팬이 아니어도 저장할 만큼 멋지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이는 평소에는 관심이 없던 대상임에도 그야말로 나의 취향을 저격하는 사진이나 영상을 발견하여 저장하게 되는 상황에서 쓰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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