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 얼굴만 계속 커지는 과학적인 이유 진짜 있었습니다

조회수 2020. 2. 16. 13: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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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만 한 얼굴은 이 시대 미녀, 미남의 조건 중 하나다. 이처럼 작은 얼굴이 미의 한 척도로 여겨지는 요즘, 각종 미용 도구부터 페이스 요가, 윤곽주사 등의 시술까지 작고 갸름한 얼굴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설령 작은 얼굴 가지고 있더라도, 한 살 한 살 나이 듦에 따라 예전 모습과 같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거울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덧 나도 모르게 젊었을 때 보다 얼굴 크기가 점점 커 보이는 것은 왜일까? 오늘은 퀴즈를 통해 작은 얼굴과 노화의 연관 관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번

나이가 들면 노화와 함께 피부 탄력이 줄어들고, 중력의 영향으로 피부가 늘어져 처지게 된다. 얼굴의 처진 피부는 목까지 내려오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턱선이 뭉툭해지고 턱과 목의 경계가 불분명해지면서 얼굴이 넓적하게 보이기도 한다.


한편, 생활습관으로 인한 근육의 발달로 얼굴이 커 보이기도 한다. 오랜 시간 활발한 음식 섭취로 씹는 근육인 저작근이 두껍게 발달함에 따라 사각 턱으로 변모되는 것처럼 말이다. 저작근 역시 하관을 넓게 발달시켜 얼굴이 커 보이도록 하는데 일조한다.

2번

전문가들은 얼굴이 커지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비만에 있다고 강조한다. 비만에 의해 얼굴이 커지는 것은 엄밀하게 말해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그야말로 얼굴의 피하지방이 늘어나는 경우, 다른 하나는 부종 때문인 경우다.


비만과 부종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배가 나오고 살이 찌면 몸이 만성 염증 상태가 되는데, 내장 지방 등으로 인한 비만은 몸의 순환을 방해하게 된다. 그 때문에 체내에 독소와 노폐물이 쌓여 부종이 생긴다. 이 때문에 얼굴이 커 보이게 되는 것이다.

3번

얼굴 크기가 커지고 형태가 망가지는 것은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예방해 줄 수 있다. 대표적인잘못된 생활습관은 바로 턱을 괴거나 엎드려 취침하는 습관 등이 있다. 이는 인위적으로 중력을 가해 피부가 압박을 받게 되면서 얼굴선이 무너지는 속도를 가속화 하므로,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4번

세월의 순리인 노화 현상을 막을 순 없지만,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어느 정도 얼굴이 커지는 것은 예방할 수 있다. 식습관도 얼굴형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오징어, 쥐포, 육포, 껌 등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을 즐겨 먹으면 저작근을 발달하게 해 사각 턱으로 변할 우려가 있어 유의해야 한다.


또한 얼굴에 부종을 일으키는 식습관들도 삼가는 것이 좋다. 라면이나 찌개류 등과 같이 짠 음식을 먹은 다음 날은 일시적으로 얼굴이 부을 수 있으니, 균형 잡힌 식단으로 음식을 섭취하며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좋다.

5번

얼굴 커지는 것을 예방하고 싶다면, 높은 베개도 쓰지 말자. 높은 베개는 목을 처지게 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어 얼굴 라인이 넓적해 보인다. 또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누운 수면자세는 턱관절에 부담을 줘 얼굴형을 비뚤어지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6번

얼굴 근육은 자주 쓰지 않아도 노화가 빨리 진행돼 피부가 늘어지고 지방이 쌓인다. 이 때문에 피부노화 예방을 위해, 림프의 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얼굴 마사지를 꾸준히 해줌으로써 피부 탄력을 높이는 것이 균형 있는 얼굴선을 만드는데 좋다.


얼굴이 큰 사람은 골격 자체가 큰 것보다 얼굴에 있는 지방이 분해되지 못해 오랫동안 축적되었거나 근육이 뭉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볼 마사지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피하지방의 분해를 가속화하면 얼굴선이 날렵해지면서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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