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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서 화장 안지우고 잤더니..피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조회수 2019. 12. 18. 10: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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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지친 몸에 이끌려 아침부터 했던 화장을 지우지도 않은 채, 침대로 바로 직행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다음 날 아침에 아차 싶어 클렌징을 하고 나면, 왠지 모르게 피부에 트러블이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 들곤 한다.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는 것은 피부 건강에 매우 악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오늘은 퀴즈를 통해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면 일어나는 내 피부 속 변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번

눈 주위는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아이섀도 등의 사용 때문에 접촉성 피부염이나 세균 감염, 자극성 피부염 발생 빈도가 높은 부위다. 이는 눈 주변 피부 두께는 0.4mm로 다른 부위에 비해 얇아서 제품이 피부 속으로 침투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눈 화장을 제때 말끔하게 지우지 않으면, 아이 메이크업 제품으로 인해 눈 주변이 어두워지는 색소침착 현상까지 나타난다. 다크서클의 주요인 중 하나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또한, 한 번 착색된 피부는 미백 시술을 하지 않는 이상 잘 개선되지 않는다. 눈가는 피부 중에서 가장 얇고 민감한 부분인 만큼 될 수 있으면 깨끗하게 클렌징하고 잠드는 것이 좋다.

2번

화장을 지우지 않은 채 잠들면 수분이 빠져나가 푸석푸석한 피부가 된다. 피부 건조는 노화 촉진의 가장 큰 적이기도 하다. 특히 메이크업 시에는 파우더나 가루 형식으로 된 화장품을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잔주름을 일으킬 확률을 높인다. 그래서 제대로 된 클렌징을 하지 않을 경우 피부 노화는 더욱 악화돼 나이 들어 보이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

3번

메이크업을 지우지 않은 상태로 잠들면 우리의 피부는 어떻게 될까? 모공 속에 남아있는 메이크업 잔여물이 피부를 자극해, 모공을 더욱 확장시키고 피지 분비를 촉진한다. 


이는 화장품이 피부를 덮고 있기 때문에 피부의 호흡을 방해하고, 피부가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기 때문이다. 모공은 한 번 확장되면 복구하기가 매우 힘들다. 이 때문에 나중에는 블랙헤드까지 생기게 되므로 반드시 세안 후 잠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4번

봄철 불청객으로만 알았던 황사, 미세먼지가 이제 한겨울에도 우리를 위협하는 요즘이다. 피부에 달라붙은 미세먼지는 피부에서 발생한 유분, 화장품과 엉겨 붙어 노폐물 축적을 가속화한다. 이 상태로 씻지 않고 잔다면 당연히 피부 트러블을 불러오게 된다. 여드름이 악화되는 것도 물론이다.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첫 번째로는 화장을 안 지우면죽은 각질이 떨어지지 못해 묵은 각질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묵은 각질들이 모공의 출구를 막아버리면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물질들이 피부 재생 능력을 저하해 여드름 유발성 세균 번식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든다.

5번

너무 피곤하거나, 술을 많이 마신 날은 귀찮아서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피부가 망가지는 건 순식간이다. 또한, 화장을 안 지우고 그냥 잘 경우 피부가 나빠지는 것 외에도 질병까지 불러올 수 있다. 바로 안검염이다.


안검염에 걸리는 원인 중 하나는 화장품이다. 전염성이 없고 시력을 손상시키지는 않지만, 눈이 부어오르고 기름져 끈적거리고 눈물이 나면서 빨개지는 등 증상이 일어난다. 안검염 예방을 위해서는 더러운 손으로 눈을 만져서는 안되며, 자기 전 반드시 화장을 지우고 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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