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이 처져요, 피부 노화가 시력에 미치는 악영향 모아보니

조회수 2019. 11. 26. 12: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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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이 길어진 요즘 눈 건강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분임에 틀림이 없다. 오래 살 수 있다 한들 눈이 건강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요즘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가면서 동시에 눈 건강에 대한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 특히나 중장년층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안과 같은 안구 질환들을 피할 수가 없게 된다.

특정 눈 질환들은 시력저하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들을 동반하여 문제가되곤 한다. 또 관련 질환에 대한 정보를 모르고 있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간단한 퀴즈를 통해서 눈과 관련된 질환들을 알아보고 자신의 눈 건강은 스스로 챙길 수 있도록 하자.

1번

안검하수는 피부 노화로 인해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것을 말한다. 안검하수는 졸린 듯한 인상을 주어서 외관상으로 나이가 들어 보이게 만든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점은 시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안검하수를 방치하게 될 경우에는 눈꺼풀이 처지는 증상이 심해지며 시야가 좁아져서 시력저하 난시, 약시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안검하수가 있는 사람들은 눈꺼풀을 위로 들어올리기 위해 이마를 들어 올려야 하거나 정면을 쳐다볼 때 턱을 위로 들어야 하는 등의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겪기도 한다. 최근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대부분의 경우에는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2번

황반변성은 방송인 김성주가 진단받았다고 하여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김성주는 그때 당시 갑자기 눈이 잘 보이지 않아 병원을 찾아갔다고 밝혔으며 3주간 활동을 중단하기도 하였다. 황반변성이란 정밀한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에 이상이 생기면서 시력손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흔히 노년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40~50대 환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라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력저하는 물론이고 물체가 흐리게 보이거나 사물이 휘어져 보이는 등의 증상이 있으며 사물의 중심이 점처럼 뭉개져 보이기도 한다. 문제는 시력저하가 나타날 경우 노안과 혼동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들이 많다는 것이다. 3대 실명질환으로 꼽히는 만큼 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주는 것이 좋다.

3번

요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찾아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지하철, 버스에서 사용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심지어 친구와의 식사 자리에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들이 있어 인간관계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현대인의 눈 건강에도 적신호가 찾아왔다. 보통 50대 이후에 발생하는 노안의 발생 시기가 40대 초반으로 당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스마트폰의 메시지가 뿌옇게 보인다던가 초점 전환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면 노안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이르면 30대에서도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은 나이가 어려 해당되지 않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은 금물이다. 노안은 시력뿐만 아니라 두통과 안구건조증도 유발하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의 사용을 줄이려는 개인적인 노력 또한 필요하다.

4번

백내장은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실명까지 이어지는 심각한 안질환이다.그러나 황반변성처럼 노안과 증상이 비슷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들이 많다. 특히 노안과 백내장이 동시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눈부심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또 어두운 곳보다 밝은 곳에서 오히려 시야가 흐릿해지는 주맹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70대 발병률이 높아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에는 40대의 젊은 층에서도 나타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5번

녹내장은 영구적인 실명을 초래하기도 하는 질병 중 하나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시신경이 약해지고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질환을 말한다. 녹내장의 발생 원인으로는 안압 상승 외에도 나이, 인종, 가족력 등이 있다. 60세 이후 유병률이 증가하며 70대가 되면 발병률이 40대의 3~8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종 같은 경우에는 흑인의 유병률이 백인보다 3~4배 이상 높다. 


안압 상승으로 눈이 충혈되거나 물체가 흐리게 보이고 빛이 번져 보이는 증상들이 있으며 심할 경우에는 두통까지 초래한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하기 어려우므로 40세 이후로 정기검진과 안압 측정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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