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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자세와 습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겪는 증상과 병

조회수 2019. 11. 2. 15: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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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를 연상하면 항상 목을 빼고 있는 모습이 떠오른다. 이러한 거북이의 모습에서 이름이 유래 된 우리 몸의 질환이 있는데 바로 '거북목 증후군'이다. 요즘은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늘고, 잘못된 자세와 습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증상을 겪고 있다.

거북목 증후군은 스티브 잡스가 스마트폰을 개발한 이후, 실제로 발병 환자가 증가했다고 해서 일명 '스티브 잡스 병'이라고도 불린다. 증상이 심해지면 더 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오늘은 퀴즈를 통해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고, 교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번

거북목 증후군의 원인은 일상생활 중의 잘못된 자세 등으로 오는 것이 가장 많다. 대표적인 것이 장시간 컴퓨터나 휴대 전화 사용인데, 이때 자연스럽게 고개가 앞으로 숙이는 자세가 계속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 이를 근육통이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때문에 거북목을 방치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거북목 증후군을 초기에 잡지 않으면 더 큰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심해지면 목디스크나 협착증 같은 질환이 발생하거나 수술로 진행되어야 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거북목 자세 교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2번

거북목 증후군의 증상으로는 어깨 결림을 동반한 두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머리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목 뒷근육이 늘어지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 증상이 계속되면 목에 있는 흉쇄유돌근이 축 늘어진다. 이 경우 흉쇄유돌근 밑에 있는 경동맥과 신경이 눌려 뇌로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을 수 있다. 혈액이 뇌에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뇌세포가 죽으면서 치매와 뇌경색 등의 위험도 커진다.

3번

고개가 앞으로 지나치게 기울었거나, 등이 구부정하다면 집에서 손쉽게 거북목 자가진단을 해보자. 옆모습을 봤을 때 귓구멍과 어깨선 중앙이 일자로 만나지 않으면 거북목을 의심해볼 수 있다. 귀와 어깨의 기준점을 자로 측정했을 때 5cm 이상 차이가 날 경우, 심한 거북목이라고 볼 수 있다. 평소 목과 어깨가 뻣뻣하고 무거운 느낌이 들거나 목을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있다면 더욱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4번

직장인들은 온종일 컴퓨터를 활용한 업무가 많다. 따라서 거북목 증후군은 직장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하다. 장시간 컴퓨터 사용으로 인해 생기는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고 싶다면 모니터의 위치가 중요하다. 모니터는 화면 상단과 눈높이가 일치하도록 위치시켜 사용자의 시각이 수평선상에서 아래로 15~30도 이내에 머물도록 해야 한다. 화면이 눈높이보다 낮으면 자연스레 등과 목을 수그리게 되기 때문에 이 자세는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5번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매켄지 체조가 있다. 뉴질랜드 물리치료사 매켄지가 고안했는데, 목과 척추를 뒤로 젖혀주는 운동이다. 앉은 자세에서는 허리를 활처럼 충분히 펴고, 견갑골을 뒤로 지그시 당겨 어깻죽지가 뒤로 젖혀지게 한다. 이 상태에서 고개를 뒤로 젖히고 하늘을 보는 자세를 5초가량 유지한다. 15분마다 1회씩 시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만약 고개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유발되면 통증이 유발되기 직전까지만 젖힌다. 꾸준히 시행하면 통증이 줄면서 고개를 젖히는 각도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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