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은 그냥 '몸 가리개' 라고 생각했어요.

조회수 2020. 7. 17. 12: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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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젠틀이 만난 열 번째 청춘의 이야기와 사진을 담았습니다.

“1년에 하루라도 좋으니 오늘처럼 제대로 꾸미고 살고 싶어요"

그는 잘한다고 생각하는 게 수학밖에 없어서 수학과에 갔고, 졸업하기 전부터 학원에서 수학강사를 해왔다. 그리고 작년 결혼을 하고, 잠시 수학강사를 내려놓고 보험설계사의 일을 하고 있었다. 나중에는 작은 공부방 같은 수학 교습소를 차리는 걸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옷을 정장과, 외출복 두 가지로 정리했다. 외출복을 ‘몸 가리개’라고 표현했다. 멋부리는 것에 대한 욕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결혼을 하고는 잊고 살았다고 했다. 그런 그가 촬영 끝에 이런 얘기를 했다. ‘1년에 하루라도 좋으니 오늘처럼 제대로 꾸미고 살고 싶다’라고.

how to styling

아우터는 울(wool) 소재의 글렌체크(glen check) 투 버튼 재킷으로 코디했다. 상의는 하얀색 드레스 셔츠(dress shirt)와 검은색 타이(tie)를 매치했고, 하의는 재킷을 구성하고 있는 색 중 하나인 검은색으로 코디했다.


하체가 상체보다 비교적 두꺼운 체형이었기에 하의의 색을 어둡게 코디해 시각적인 효과를 통해 얇아 보이도록 스타일링했다.

자신의 신체 부위 중 남들의 시선이 가지 않았으면 하는 곳에 어두운색으로 코디를 하는 것도 유용한 스타일링 팁 중 하나다.


*글렌체크: 작은 격자로 이뤄진 큰 격자무늬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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