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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젠틀

"결혼 9년차.. 아직까지 일에 조금 더 미쳐있습니다"

더뉴그레이가 만난 서른 여섯 번째 아빠의 이야기와 사진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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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46, 게임 개발자)

그는 스스로를 경험주의자라고 말했다. 경험하는 것을 좋아하고, 게임 개발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THE NEW GREY’ 또한 생소한 경험 가운데 하나일 것 같아서 직접 신청을 했다고.

그는 게임 회사의 대표다. 누적 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마이 XXXX는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아직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했다.

- 스타트업 대표님이시니까 당연 바쁘겠죠, 가족이랑 시간 자주 보내세요?

 

+ 바쁘죠. 그래서 스스로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와이프 말로는 만족한다고 하더라고요. 애들하고 보내는 시간을 어떻게든 만들려고 노력해요. '잘 놀아주는 아빠’가 되고 싶어요. 애들은 보통 말을 시작할 때 ‘엄마’부터 부르잖아요? 그런데 첫째는 ‘아빠’부터 찾을 정도였어요. 물론 둘째는 엄마를 더 찾아요. 그래도 둘째는 항상 출퇴근할 때 아빠를 행복하게 해 줘요.

 

+ 주말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편이에요. 그런데 가족여행을 제대로 다녀온 적이 없어서 작년부터는 해에 한차례 정도는 다녀오고 있어요.

 

- 신혼도 못 보내신 것 아니에요?

 

+ 와이프를 만난 스토리가 재밌어요. 웃기… 기도한데요. 제가 결혼을 세 커플을 시켰어요. 보통 이럴 경우엔 슈트를 맞춰주곤 하잖아요, 그런데 마지막 커플의 남편 되는 친구가 엑셀 파일 하나를 보내더라고요. 6명의 여성분의 정보를 담은. 그렇게 차례차례 만나보던 중 세 번째 여성분이었어요. 지금의 와이프요. 그런데 와이프도 원래 나오기로 했던 분을 대신해서 나왔더라고요.

 

- 그럼 나머지 뒤에 세분은요?

 

+ 비밀인데,, 물론 다 만나봤죠. 와이프한테 얘기했었나? 어쨌든, 그렇게 만나서 어느새 결혼 9년 차네요. 아직은 일에 조금 더 몰두하고 있어요. 처음 회사를 만들 때 목표를 아직 이루지 못했어요. 너티독의 ‘언차티드 시리즈’, CD 프로젝트 RED의 ‘위쳐 시리즈’와 같은 엔딩이 있는 콘솔 게임을 만드는 회사가 되는 게 목표거든요. 영화로 따지면 블록버스터급 영화인 셈이죠.

물론 어려운 시절도 있었다고 했다. 부도가 났었고, 빚쟁이와 압류 딱지까지. 그러나 그는 그런 것들도 다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1998년에 게임 개발 쪽 일을 시작했고, 2014년에 창업을 했다. 4번째 게임이던 '용사는 진행 중'이라는 게임이 반응을 일으키며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인터뷰 동안, 나는 그의 인내와 노력을 조금은 엿볼 수 있었다.  

 

#남자는죽을때까지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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