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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다녀올 때까지 교복이랑 군복만 입었어요.

조회수 2019. 12. 3. 08: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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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포그레이가 만난 첫번째 청춘, 염선중님의 이야기와 사진을 담았습니다.
출처: 더비포그레이 인스타그램
염선중(27, 바리스타)

“군대를 다녀올 때까지 교복, 군복만 입었어요”

출처: 더비포그레이 인스타그램

군대에 다녀오고 나서야 옷에 조금이나마 관심이 생겼고, 이전까지는 어머니가 원하는 아들의 상에 맞춰 입었다고 했다. 그런 그가 띠동갑의 누나와 스물여섯의 나이에 결혼을 했다. 처음에는 나이를 속이면서까지 연애를 했다고 했다. 그리고 커피를 좋아하는 그는 바리스타뿐만 아니라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트레이너가 되고 싶다고 했다. 좋아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두려울 것이 없으며, 욕심도 있는 남자였다.

출처: 더비포그레이 인스타그램

How to STYLING

출처: 더비포그레이 인스타그램
출처: 더비포그레이 인스타그램

재킷은 시어링 디테일이 들어간 카키색 블루종으로 코디했다. 재킷의 핏이 자칫 왜소해 보일 수 있는 그의 상체에 부피감을 준다. 이너는 브라운 컬러의 니트로 코디했으며 재킷과 비슷한 색감으로 계절감을 줬다.


팬츠는 하체가 얇고 긴 그에게 딱 맞는 슬림핏 또는 스키니 핏 대신 스트레이트 핏의 아이보리 카고 팬츠를 코디했다. 다리가 길어 맞는 바지가 찾기 힘든 그에게 다소 짧아 보일 수 있는 기장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브라운 컬러의 미드 톱 부츠를 매칭해줬다.


*시어링 : 털을 가공해 일정 길이로 만든 것

*블루종 : 등 부분을 불룩하게 한 점퍼 풍의 재킷



interview by @ydryun

styling by @0ki__p

partnered with @hellogentle_barbershop


OUTER : @hellogentle

TOP : @hellogentle

PANTS : @hellogentle

SHOES : @timberland

GLASS : @ashcr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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