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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때문에 트럼프 당선? 저커버그 발끈

댓글 12,000개가 달리며 뜨거운 논쟁
더기어 작성일자2016.11.14. | 4,777  view

페이스북의 가짜 뉴스 때문에 트럼프가 당선됐다는 비난 여론에 마크 저커버그 CEO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발끈했습니다.


선거 기간 중 수 많은 가짜 기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됐고 이 때문에 선거 결과가 바뀌어 트럼프가 당선됐다는 비난 여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의 단순한 주장이 아닙니다. 가디언,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같은 유명 매체에서도 페이스북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지원 유세 중 페이스북에 난무하는 루머와 가짜 기사를 사람들이 진짜로 믿기 시작했다며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퓨리서치의 올해 초 발표에 따르면 미국인 가운데 44%가 페이스북을 통해 뉴스를 접한다고 대답하기도 했는데요. 그 만큼 뉴스 유통에 페이스북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는 합니다. 


트럼프 당선 직후 이를 받아 들이지 못하는 반대 시위가 주요 도시에서 벌어졌고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미 연방을 탈퇴하고 독립하자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페이스북에 대한 가짜 기사 비난 여론으로 이어졌고 이에 대해 저커버그는 10일(현지시각) 한 컨퍼런스에서 ‘정말 미친 생각이다.(a pretty crazy idea)’라는 원색적인 표현을 사용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이 말이 전해지면서 일부 매체에서는 저커버그가 페이스북 문제점에 대해 귀를 닫고 있다며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저커버그는 13일(현지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해명글을 올렸습니다.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콘텐츠 중 99%는 정확한 것이고 매우 일부가 가짜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리고 그 가짜 내용은 정치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이 선거 결과의 방향을 바꿀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반박했습니다.


대형 주류 언론도 일부 기사 내용이 사실이 아니거나 일부 내용을 생략하기도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페이스북은 미디어가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00만명 이상이 투표 등록을 할 수 있도록 도왔고 수천 만명이 선거에 대하 수십억 개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선거 독려를 위해 힘썼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글의 마지막에는 이번 선거는 역사적이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매우 고통스럽지만,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의 관점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커버그의 반론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는 댓글 12,000개가 달리며 뜨거운 논쟁을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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