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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내가 저커버그의 자비스가 되겠다

가장 비싼 인공지능 비서가 탄생할 것 같다.
더기어 작성일자2016.10.17. | 27,312  view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올해 목표 가운데 하나는 영화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가 사용하는 인공지능 비서 ‘자비스’를 자신의 집에 구현하는 거라고 지난 1월 밝혔습니다. 페이스북 엔지니어와 함께 설치 작업을 마쳤고 가르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저커버그가 지난 14일(미국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에 설치된 자비스의 목소리를 누구에게 부탁하면 좋을까요?”라는 글을 올리자 수많은 댓글이 줄을 이었습니다. 현재 약 47,000개의 댓글이 달렸는데요. 모건 프리먼,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의 유명인과 실제 아이언맨 영화 속 자비스 목소리를 대신했던 '폴 배타니' 등을 추천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았던 것은 영국식 억양이 매력적인 아이언맨을 맡았던 영화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자신이 공짜로 하겠다며 댓글을 남겼습니다. 단, 몇 가지 단서를 붙였습니다. 실제 자비스 목소리를 연기했던 폴 배타니에게 일정 금액을 지불할 것, 이번 달 개봉하는 마블 신작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인공 배네딕트 컴버배치가 지정한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것을 조건으로 달았습니다. 그러자 저커버그는 “진짜 되려나 봐(This just got real)”라는 댓글로 응답했습니다.


지난 8월 저커버그는 로마에서 열린 Q&A 세션을 통해 집에 설치된 인공지능 비서의 개발 진행 상황을 잠시 소개했습니다. 온도, 조명, 도어락 등을 제어할 수 있고 집 근처에 가면 알아서 문을 열어줄 정도로 똑똑해 졌다며 자랑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내가 저커버그의 목소리에만 반응하는 것에 화를 내서 접근 권한을 줬다며 “그녀에게 접근 권한을 줬습니다. 난 끝났어요. ("I'll give her access once I'm done’)”라고 말하고 비통한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과학과 유머와 비즈니스를 적절히 결합하는 그들의 스케일이 약간은 부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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