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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게 먹는 사람 주목! 나트륨 배출에 좋은 식품 5가지

조회수 2021. 4. 23. 14: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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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배출 돕는 식품 5가지

출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염분의 주 성분인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부기는 물론 다양한 건강 문제가 생깁니다.


평소 짠 음식을 많이 먹는다면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곁들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도와 체내 수분은 물론 산·알칼리 균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고 장기적으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식재료 5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신장이 안 좋은 분들은 칼륨이 너무 많은 음식은 위험하니 주의해 주세요!)


1. 팥

출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팥은 100g당 칼륨 1520㎎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사포닌도 풍부해 칼륨과 함께 이뇨작용을 돕습니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 기능을 활성화하고 변비를 예방해 체중 감량을 도와줍니다.


다만 팥에는 칼륨이 아주 많아 신장이 안 좋은 사람은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과량 섭취 시엔 복부 팽창과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팥을 끓인 팥물 기준으로 다섯 잔을 넘기지 않게 마시면 됩니다.


2. 오이

출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이는 칼륨 함량이 100g당 161㎎입니다. 이뇨작용을 돕는 이소크엘시트린이라는 성분이 칼륨과 함께 나트륨을 배출합니다.


오이는 95% 정도가 수분으로 구성돼 갈증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되죠.


〈동의보감〉에도 오이가 소변을 잘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뇨 효과가 있고, 장과 위를 이롭게 하며 갈증을 그치게 한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3. 호박

출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단호박은 100g당 칼륨이 281㎎ 정도, 늙은 호박은 100g당 칼륨이 334㎎ 정도 있습니다. 호박은 항이뇨호르몬 분비를 억제해 이뇨 작용을 촉진하고 나트륨을 빼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만성 위장 장애가 있는 사람은 과량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바나나

출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나나는 100g당 칼륨 335㎎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무기질 이온도 풍부합니다. 이는 체내 수분 평형을 유지하며 근육이 원활하게 수축·이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바나나는 100g당 91㎉로 다른 과일에 비해 열량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이 뛰어납니다.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 호르몬 분비를 늘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5. 율무

출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율무는 100g당 칼륨 318㎎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한의학에서는 체내 노폐물을 없애는 데 활용합니다.


100g당 단백질 15g으로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식이섬유도 많아 밥을 먹기 전 율무차를 마시면 포만감을 일찍 느껴 식사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산부는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성질이 차고 자궁을 수축시키는 성분이 있어 유산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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