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현미밥, 이런 사람은 먹으면 안 된다?

조회수 2021. 3. 8. 16: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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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의 두 얼굴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치고 현미밥을 못 들어본 사람은 없을겁니다. 현미는 벼에서 겉껍질인 왕겨만 제거해 백미에 없는 쌀겨와 배아 부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쌀겨에는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가 많고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덕분에 포만감을 주어 체중조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변비 예방, 유해물질 배출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혈당을 천천히 올려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쌀밥보다 무조건 더 좋다? NO

현미는 백미와 달리 쌀겨와 배아가 남아있어 백미보다 많은 식이섬유 성분 때문에 소화가 어렵습니다. 이때문에 장이 예민하거나 소화력이 약한 분에게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충분히 씹지 않으면 소화불량과 복부 가스 유발 등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현미에 독이 있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현미에는 무기질성분의 흡수를 막는 피틴산(phytic acid)이 있습니다. 


이는 항영양소 중 하나로 마그네슘, 아연, 칼슘, 철분과 같은 중요한 영양 성분들의 흡수를 막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피틴산은 콩 보리 밀 견과류 등에 모두 들어있는 성분입니다. 또한 위장 소장 대장에서 분해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현미를 지속적으로 섭취해 영양소 결핍이 걱정된다면 비타민 C 섭취에 신경쓰는게 좋습니다. 현미를 먹을 때 비타민 C와 함께 먹으면 해당 미네랄의 흡수율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현미는 칼륨함량이 높아 칼륨배출 기능이 떨어진 신장병 환자에게는 특희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장의 기능이 떨어졌을때 현미를 섭취하면 심장마비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미밥 짓는 TIP

1. 현미는 8시간 정도 불려주세요.


- 백미보다 물흡수에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충분히 불려주세요.  


2. 밥을 지을 때 소주를 조금 넣어주세요.  


 - 2인분 기준 밥물의 10%, 소주 2잔 정도

소주가 끓는 점을 낮춰 거친 식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소주를 넣어주면 순수한 물로 지을 때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17% 높아지는 효과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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