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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나 유통업계의
채용공고를 보면 필수로
등장하는 직무가 있습니다.
바로 MD직무인데요.
영화/드라마 주인공의 직업 단골 소재입니다. 주로 홈쇼핑, 패션 MD가 등장하곤 하죠.
이렇듯 겉보기에 굉장히 화려하고 멋있어 보이는 MD직무! 실제로는 무슨 일을 하고 또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요?
MD(Merchandiser, 머천다이저)
MD란 '기업의 마케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특정상품과 서비스를 가장 효과적인 장소, 시기, 가격, 수량으로 시장에 제공하는 일에 관한 계획과 관리'를 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정의만 읽어서는 잘 이해가 안 되시죠?
조금 감이 잡히시나요? MD는 상품의 기획부터 소싱, 영업 현장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활동을 전부 담당하기 때문에 야근이 많은 직무로 알려져 있죠ㅠㅠ
다음으로, MD의 주요 업무를 4가지로 구분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① 소비자의 Needs 및 소비 패턴 파악
상품품절 및 가격경쟁력, 소비자 패턴, 업계 동향, 매출 변동 사항 원인 등을 분석하기 위해 다양한 시장조사, 박람회, 전시회 참석, 각종 통계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② 정확한 수요예측
전기 대비 매출액/수익 변동사항 원인 분석, 물량 및 생산 현황 파악, 업계 동향 분석을 통해 수요를 예측합니다.
③ 제품 선정, 바잉 & 소싱
제품 또는 서비스를 선택하고, 국내외 협력사를 발굴하고 계약합니다. 공급자를 선정하고 구매상품을 결정하여 구매수량이 확정되어 구매되는 상품수급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④ 판매조직과의 연계를 통해 담당 상품의
손익 및 판매/재고 트렌드 분석
영업, 마케팅 부서와 협업하여 프로모션 등을 진행 후 재고에 대한 손익, 재고관리까지 담당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업무를 하는
MD가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역량들이 필요하고
또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 트렌드를 정확히 읽어낼 수 있는 분석력
- 담당 품목에 대한 관심과 이해력
- 협상 및 설득력
- 어학(국내 MD라 하더라도 회사 입장에서는 다각적 활용 가능성을 고려)
- 기업체 등의 MD 교육과정수료
- 담당하고자 하는 제품군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관심
- 개인 블로그 등 SNS를 통해 해당 제품군 카테고리군별 관리 경험 쌓기
- 다양한 전시회, 박람회, 세미나 적극 참석 및 근거자료(사진, 동영상 등) 준비
지금까지 MD직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핵심 키워드는
'트렌드리더', '멀티플레이어'
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MD를 꿈꾸는 분이라면
두 키워드, 잊지 말고 기억하세요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