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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썰미

아이에게 수치심과 상처만 주는 부모의 흔한 행동

부모의 말과 행동은 아이의 거울이다

53,848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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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이맘
준이맘
준이 땜에 속상해 죽겠어 정말... 이놈의 자식이 말을 안 듣네...
준이맘
준이맘
어떨 땐 정말 웬수 같다니깐
준이맘
준이맘
불몽둥이
준이 엄마 이거 제목 봤어?
책 제목 쫌 와닿지 않아? ㅎ
애들이 부모 마음 알아줄 리 없지 ㅎㅎ
준이맘
준이맘
그러게 제목 재밌네 ㅋㅋ
준이맘
준이맘
하긴 애들이 부모 마음 알아주면 그게 자식이겠어 ㅎㅎ
준이맘
준이맘
시간 날 때 한번 봐야겠다. 추천 고마워!

아이를 키우다 보면 반드시 야단쳐야 할 때가 있습니다. 말썽을 부리거나 말을 듣지 않을 때 부모님들은 보통 혼을 냅니다. 그렇지만 막상 부모의 기분은 좋지 않아요. 아이가 잘못하면 혼내는 게 당연하지만, 부모 마음대로 다짜고짜 벌을 주면 자칫 반항심과 수치심을 건드려 아이의 가슴에 원망만 남을 수도 있어요.


아이가 어릴 때는 부모님을 무서워하고 말을 잘 듣는 편이지만, 좀 크면 소리치고 매를 들어도 소용없어집니다. 말대꾸하거나 반항하면서, 부모 속을 터지게 하죠. 부모님에게 아이는 소중한 존재인데, 말 안 들을 때는 눈엣가시처럼 느껴져요.

부모가 된다는 건
상처를 진주로 바꾸는 일입니다

아이를 혼낼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부모의 감정을 잘 조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부터 기분파가 되어선 안 된다는 거죠. 아이가 똑같은 행동을 했을 때, 부모가 기분이 좋으면 그대로 두거나 가볍게 혼내고, 기분이 안 좋을 때는 소리 지르고 심하게 혼내는 경우가 있는데요. 아이는 이전 상황과 비교하며 혼란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부모님은 변덕쟁이’라며 억울하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잘못을 지적하고 올바른 행동으로 이끌어주는 것도, 아이 마음을 헤아려서 상처를 주지 않고 혼내는 것도 어른의 의무입니다. 자칫 잘못 혼내면 마음에 상처를 주게 되어, 성격이 비뚤어진 아이로 자라기 쉬워요.


1
'단호한 것'과 '화내는 것'을
구분하지 못한다

‘단호한 것’과 ‘화내는 것’은 다릅니다. ‘단호한 것’은 해서는 안 되는 행동 기준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기준을 세워줘야 해요. 이에 반해 ‘화내는 것’은 부모의 감정을 폭발시키는 행위입니다.


부모의 감정 기복에 따라 그때그때 화내는 이유와 시점이 달라지면 안 됩니다. 불합리한 이유로 꾸지람 당하면 아이는 무엇이 잘못된 행동인지 판단할 수 없게 되고 마음이 불안해지죠. 이런 경우 아이는 부모가 또 화를 낼까 봐 눈치를 보거나 부모의 비위를 맞추려고 할지도 모릅니다. 부모와 아이의 관계가 이렇게 굳어지면 아이는 스스로 생각해서 행동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사실 아이는 혼나는 이유도 모르고 상처받는답니다.

부모가 먼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여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무조건 '열심히'만
강조한다

아이가 크면 점점 반항기가 많아지거나, 지나친 공부 스트레스로 무기력해기지도 합니다. 무기력한 아이에게 부모는 화를 내기 일쑤입니다. 더 열심히 살라며 다그치고, 더 고생을 해봐야 한다며 협박까지 하죠. 그럴수록 아이들은 도망가고 싶어져요. 무기력의 늪으로 빠지는 거죠. 책상에 엎드려 일어나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합니다. 마음이 불안할수록 게임이나 인터넷 도박과 같은 중독에 빠질 확률이 높아요. 그리고 다가오는 어른들을 철저히 차단하죠. 상처받기 싫고 더 힘들어지기 싫어서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그고 무감각해지는 길을 선택하는 겁니다. 


부모는 어린 시절 자신의 욕구를 투사하지 않고 자녀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해요. 아이들에겐 자신만의 세계가 있어요. 사람은 저마다 다른 꿈을 가질 수 있죠. 아이는 부모와는 다른 독립적인 한 인간입니다. 존재 자체로 존중받을 때 자신의 본래 모습대로 살아갈 힘을 얻어요. 부모의 바람은 부모의 삶에서 끝나야 합니다. 부모의 고통 때문에 자녀의 세계를 망쳐서는 안 돼요.

아이는 결국 부모가 믿는 만큼 자랍니다

3
싫다는데 억지로
소통하려 한다

사춘기가 된 아이가 대화도 하려 하지 않아 답답하다고 하소연하는 부모님들에겐 이런 말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아마 해고되셨을 거예요. 그런데 그걸 모르고 계속 들이대는 건 아닐까요?”


아마 어느 시점부터 아이는 부모님에게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몰라요.” “그냥요.” “싫어요.” “몰라도 돼요.”


이 말이 바로 부모에게는 의논하지 않을 거라는 통보라는 걸, 당시에는 알아차리지 못한 거예요. 이상한 건 아이가 엄마 아빠의 말에 짜증을 내고 있는데, 계속 아이에게 말을 걸고 있는 부모들입니다. 상대가 화낼 땐 잠시 화가 가라앉기를 기다렸다가 이성적으로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는 걸 모르지 않습니다. 사회적 상황이라면 부모들은 성숙하게 대화를 이끌어 갈 줄 압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부모의 역할이 되면 전혀 다르게 행동해요. 아이가 지금 말하고 싶지 않다고 아무리 거부해도, 쫓아다니며 말을 걸고는 대답하라고 다그치죠. 만약 밖에서 누군가가 나에게 이렇게 행동한다면 분명히 스토커로 치부하거나 정상적이지 않으니 앞으로 같이 어울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부모는 그렇게 이상한 상호작용과 대화를 아이에게 계속 시도하는 거예요.

아이들은 진심이 아닌 것을 가장 싫어합니다

이 콘텐츠는 <아이는 엄마의 마음을 모른다>, <엄마의 눈높이 연습>, <아이의 방문을 열기 전에> 책을 토대로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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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썰미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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