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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가르쳐주는 '해외직구'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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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카드캡터 에디터B야. 나는 신용카드를 자주 바꾸는 편이야. 디자인이 예쁘다는 이유로, 혜택이 좋다는 이유로, 가끔은 소장하고 싶다는 얼토당토않은 이유로 바꾸기도 해. 내가 생각해도 참 이상한 사람이긴 해. 신용카드를 모으다니, 내가 신용카드를 모으다니…


아무튼 카드 경험치가 쌓이다 보니 주변에서도 카드 추천을 해달라는 요청을 종종 받곤 해. 그런데 재무 컨설턴트도 아니고 어떻게 카드 추천을 쉽게 해주겠어. 그래서 일단은 최선을 다해서 친구에게 질문을 던지지. “주로 어떤 곳에 돈을 쓰니? 평소 소비패턴은 어때? 꼼꼼한 편이야 게으른 편이야?” 이런 걸 다 묻고 있으면 왠지 복채를 받아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 그런데 최근에는 카드에 대한 꿀팁력이 더 올라갔어. 삼십 평생 몰랐던 카드 혜택을 발견했거든. 그래서 이 기쁜 소식을 독자들에게도 알리고 친구들에게도 공유하기 위해 글을 쓰기로 했어. 그럼 시작할게. 이름하여 ‘Visa 꿀팁’이야.

해외여행 갈 때 필요한 그 비자가 아니야. 지금 말하는 Visa는 브랜드 이름이야. 지금 지갑을 꺼내서 아무 신용카드 오른쪽 하단을 한 번 봐. 앞에 없으면 뒷면을 한 번 보고. 거기에 아마 영어로 ‘Visa’라고 적혀있을 거야. 아니면 다른 로고가 있든가.

여기서 질문 하나를 할게. 혹시 그 로고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어? (3초 기다리고) 아마 많이들 모를 거야. 나도 사실 몇 주 전에 처음 알았거든. 카드 발급을 받을 때 발급자가 직접 선택하는데, 정확한 의미와 기능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거든. 하지만 한 번 그 의미를 알고 나면 이젠 아무거나 선택할 수 없을 거야. 로고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거든. 나야 뭐, Visa 선택하지.

[국내외겸용 카드를 발급 받을 때만 선택할 수 있어]

구체적인 혜택에 대해서는 조금 뒤에 설명하기로 하고, 일단 이 브랜드에 대해 말해주려고 해. 사실 이 부분은 몰라도 인생에 큰 지장은 없어. 하지만 이야기 자체가 흥미로우니까 한 번 읽어보는 걸 추천할게. 별로 길지도 않아. 5분이면 다 읽어.


Visa는 익히 알고 있는 현대카드나 삼성카드 같은 신용카드 브랜드와는 다른 회사야. 분류를 하자면,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음…용어가 너무 딱딱하지? 조금 풀어서 말하면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중간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해 주는 회사라고 이해하면 돼.

만약 한국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를 들고 암스테르담에 가서 결제를 한다고 해보자. 우리나라에서는 가맹점과 카드사가 계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결제가 가능한데 방대한 외국에서 카드사가 일일이 모든 가맹점과 계약을 맺는 건 불가능하잖아. 그러니 이미 네트워크를 구축해놓은 Visa와 카드사가 계약을 맺고 그들의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거야.

출처ⓒVisa Inc.

카드 회사라고 해서 역사가 짧을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야. Visa의 역사가 1958년 시작되었으니 거의 60년이 넘었거든. 처음에는 이름이 Visa가 아니라 뱅크아메리카드(BankAmericard)였는데 나중에는 발음하기 쉬운 Visa로 변경했어. 로고도 몇 번이나 바뀌었어. 지금은 미니멀하게 폰트만 있지만, 옛날에는 삼색 깃발처럼 보이는 배경을 썼어.

파란색-흰색-노란색으로 배치했는데, 파란색은 캘리포니아의 푸른 하늘, 노란색은 황금빛 언덕을 상징했다고 해. Visa 본사가 창업할 때부터 지금까지 캘리포니아에 있거든.

출처ⓒolympic.org

신기한 건, 한국과도 남다른 인연이 있다는 거야. Visa는 30년 넘게 올림픽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후원해오고 있는데 처음 시작한 대회가 1988년 서울올림픽이었어. 그리고 30년 후에 2018 평창올림픽도 후원하면서 30년 동안 한 나라를 두 번이나 후원한 브랜드가 됐어. 이런 건 예나 지금이나 Visa가 올림픽을 후원할 정도로 계속 잘 나가서 가능한 게 아닐까.

출처ⓒVisa Inc.

자, 이제 본격적으로 Visa의 혜택을 소개할 시간이 됐어. 아까 해외에서 결제할 때 네트워크를 제공한다고 했는데 요즘 같은 때 해외여행을 갈 일이 없잖아. 그럼 소용이 없을까? 그건 아니야.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해외 결제를 할 때가 있잖아. 바로 해외직구할 때! 이번에 ‘Visa 핫딜’이라는 이름으로 해외 직구하기에 좋은 혜택들을 모아 놨는데, 그 중 추천하고 싶은 몇 개만 뽑았어. 물론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른 혜택을 더 원할 수도 있으니 링크도 달아놓을게. 여기서 확인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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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back

샵백은 캐시백 사이트인데, 샵백 사이트를 경유해 쇼핑몰에 들어가서 구매하면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시스템이야. 당연히 모든 쇼핑몰이 해당되는 건 아니고 리스트에 있는 곳만 가능해. 이런 방식의 쇼핑이 처음이라면 귀찮거나 의구심이 들 수가 있는데 직접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더라고. 카드번호 앞 6자리를 입력해서 사이트에 들어간 뒤 사이트 상단에 있는 ‘Visa 관’에 들어가면 돼. 알리익스프레스는 6%, 매치스패션 10%, 미스터포터 12%(세일상품은 3%) 정도가 있어. 나는 매치스패션에서 구찌 카드 홀더를 샀는데, 5만 1,866원을 캐시백 받았어. 가격은 관세 빼고 255.20파운드.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디에디트 독자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어. 지금 여기로 들어가서 회원 가입을 하면 10,000원 캐시백 쿠폰을 준대. 여러분은 디에디트 독자라 참 좋겠다…


2
fashion

옷을 해외직구로 살 만큼 패션에 열정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럭셔리 브랜드를 살 때는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분들이 적지 않게 있더라고. LVMH가 운영하는 온라인 셀렉샵 24S에서 12% 할인이 되고, 리바이스 미국에서 25%, 뉴발란스 호주에서는 30% 할인이 돼. 한국에서도 파는 제품을 굳이 해외직구로 살 필요는 없겠지만(이것저것 따지면 가격 차이가 크진 않을 테니), 한국 미발매 제품이나 재고가 없는 아이템을 갖고 싶다면 이용해볼만 하겠어.


3
iHerb

아이허브는 디에디트에서 여러 번 소개한 적이 있지? Visa 카드를 쓰면 아이허브에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첫 구매자라면 3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5,000원이 할인되고, 구매 이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3만 원 이상 구매 시 6,000원 할인, 이건 최대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어. 할인 금액이나 스케일이 꽤 크지? 이 프로모션은 7월 31일까지만 진행한다고 하니까 쇼핑할 때 잊지 말고 꼭 쓰면 좋겠어.


4
Storytel

스토리텔이라는 오디오북 서비스도 있어. 나도 오디오 콘텐츠는 꽤 사랑하는 편인데, 솔직히 스토리텔은 처음 들어봤어. 알아보니 그럴 만한 이유가 있더라고. 2005년에 시작해서 19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인데 한국에는 작년 겨울에 진출했기 때문이야. 그래서 살짝 불안한 마음으로 들을 만한 책이 있나 살펴보는데, 오 꽤 괜찮아. 박완서, 김애란, 한강 작품도 있고, <대도시의 사랑법> 같은 신작도 있어. Visa 없이는 14일 무료 체험인데 카드가 있으면 60일 무료 체험을 할 수 있어. 이건 결제를 하면 무료 체험 기간을 추가로 주는 방식이더라.


이 외에도 혜택이 많으니까 찾아보고 1원이라도 더 알뜰한 소비생활하면 좋겠어. 한 가지 알아야 할 점은 Visa 카드에도 등급이 있다는 거야. 가장 일반적으로 Visa 클래식이 있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플래티넘, 시그니처, 인피니트가 있어. 만약 Visa 로고 아래에 어떤 글씨가 적혀있다면 혜택이 더 많으니까 더 꼼꼼히 살펴봐.

기사를 다 쓰고 나서 친구들과 술자리를 했어. 직장인들의 술자리다 보니 어김없이 돈 얘기가 나왔는데, 내가 슬쩍 물어봤지. 혹시 Visa 카드에 혜택 있는 거 아냐고. 다들 처음 들어봤다면서 신기해하더라고. 감사할 필요 없고 대신 내가 알려주는 걸 널리 널리 소문내라고 말해줬지. 자, 여기까지 읽었으면 이제 뭘 해야 할지 알겠지? 이것도 널리 소문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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