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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디트

'나혼자 산다'에서 공개한 유아인이 쓰는 가구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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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디자인·건축 글을 쓰는 전종현이야. 요 얼마간 검색어를 도배한 인물이 있지. 바로 배우 유아인 씨야(경칭은 생략할게). MBC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 나와서 혼자 사는 이야기를 하는데, 시청자 입장에선 집에 뭐가 있는지, 어떻게 꾸미고 사는지 관심이 가더라고. 유아인 소파, 유아인 의자, 유아인 조명 등등 그의 라이프스타일과 연결된 온갖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궁금증이 포털 사이트를 강타했더라.


이런 기회를 디에디트가 놓칠 리 없지. 얼마 전에 내가 새로운 원고를 넘겼는데 갑자기 요즘 유아인 열풍이라면서 유아인 집 좀 해부해 달라는 거야. 내가 족집게 무당도 아니고 그 집에 뭐가 있는지 어떻게 알겠냐고 호통을 치려 했으나… 나도 모르게 유튜브 영상 클립을 보고, 네이버에서 검색하고, 뇌력을 총동원해서 제품 맞추기를 하고 있더라고. 그래서 제품 30개를 찾았는데 아니 글쎄 너무 많다고 가구만 하라고 디에디트 최고위층에서 압력이 떨어졌어. 동네 사람들, 제가 이렇게 ‘을-병-정’으로 핍박받고 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1개당 300자 쓰면 최소 1만 자라서 저번 임스 부부 글이 생각나며 심플하게 가기로 했어. 근데 느낌이 쎄하다. 지금 아이템 10개 정도 되는데, 나 TMI 한번 가동하면 눈 시려서 울면서도 자판 치는 거 알지. 오늘은 정말 간단명료하게 얼른 유아인의 가구 생활을 해부해보자. 순서는 1층부터 3층까지 ‘아인 하우스’ 투어 코스를 따라가 봤어.


1F
거실

[이미지 왼쪽 제일 아래쪽을 주목해줘ⓒMBC]

자, 왼쪽부터 먼저 갈게. 아래는 유기적인 곡선의 목재가 묘하게 맞닿아있고 그 위에 유리판이 올려져 있는 테이블 보이지? 이건 이사무 노구치(Isamu Noguchi)의 ‘커피 테이블(Coffee table)’이야.


이사무 노구치는 일본계 미국인으로 전후 미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중 한 명이야. 돌을 소재로 유기적인 곡선이 돋보이는 추상적인 조각을 많이 남겼는데 사실 그의 작품 세계 전반을 보면 구상적인 작품도 있고 직선이 강조된 대형 공공 미술품도 있어서 하나로 정의 내리기는 조심스럽지.

ⓒVitra

그의 이름이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계기는 바로 ‘아카리’ 조명 시리즈야. 뽕나무 종이와 대나무를 이용한 접이식 조명인데 동양적인 무드를 내는 데는 이만한 아이템이 없어. 어느 리빙 숍을 가더라도 아카리 풍 조명을 만날 수 있을 정도지.

ⓒVitra

이 커피 테이블은 이사무 노구치의 천재적인 조형 역량을 즉각적으로 전달해. 풍만하면서 디테일이 살아있는 두 개의 목재를 조각처럼 다듬은 후 투명한 유리판을 올리면서 세 조각 모두 절묘하게 접촉해 균형을 이루고 있지. 조형적인 긴장감을 주면서도 조화의 기쁨을 느끼게 해. 스위스 가구 브랜드 비트라(Vitra)에서 구매 가능!

ⓒEdra

두 번째로 흰색 곰돌이 소파를 볼까. 실험적인 디자인으로 명성 높은 이탈리안 가구 브랜드 에드라(Edra)의 제품이야. 디자이너는 프란체스코 빈파레(Francesco Binfaré), 소파의 이름은 ‘팩 소파 (Pack sofa)’지. 왜 이름이 팩이냐면 저 뒤돌아 누워있는 곰이 자리 잡은 흰색 바닥면이 얼음팩 모양이라서 그래. 빙하 조각 위에 있는 곰의 모습에서 지구온난화 문제가 생각나기도 하지? 실제 곰 부분은 인조 모피를 사용했고, 빙하 쪽은 질감을 특수하게 처리해서 마치 얼음층의 느낌이 나게 만들었다나. 이번 글에선 웬만하면 가격을 밝히지 않으려고 하는데 저 곰소파가 커피 테이블의 약 10배 정도의 금액이야. 되게 의외지?

ⓒVitra

이제 오른쪽으로 더 가면 캣타워로 조성한 지구가 있어. 그중 껌을 구불구불하게 접은 듯한 뭔가가 보이는데 이거 용도는 스툴이야. 비트라에서 만든 ‘위글 스툴(Wiggle stool)’인데 디자이너가 굉장히 의외의 인물이지. 바로 스타 건축가의 대표 격으로 꼽히는 프랭크 게리(Frank Gehry)거든. 프랭크 게리는 빌바오 구겐하임 뮤지엄으로 워낙 잘 알려져 있는 해체주의 건축가이고 얼마 전에 루이 비통 메종 서울을 설계하기도 했지.


프리츠커 건축상을 받을 만큼 유명하지만 사실 그는 1970년대까지만 해도 돈을 잘 버는 사람이 아니었어. 실험성과 철학은 주목받았지만 해체주의 성격상 예쁜 건물이 나오기는 힘들었기 때문에 그에게 건물을 잘 맡기질 않았거든. 그래서 아이러니하게 1970년대 그의 대표작은 ‘게리 하우스’야. 말 그대로 자기 집을 증축하면서 건축 실험을 한 거지. 그때 금전적으로 쏠쏠하게 도움이 된 게 바로 가구 디자인이었어. 건축과 가구는 예로부터 밀접했으니까. 골판지를 구부려 만든 위글 스툴은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꽤 푹신하고 편하다고 해. 모양도 특이해서 인테리어 효과도 좋아. 가격도 60만 원 정도로 이름값에 비해 폭리는 아니야. 물론 고양이 스크래치 용으로는 초호화지만…


다이닝룸

ⓒMBC

다이닝 룸에도 뭔가 많은 데 딱 두 개만 말할게. 하나는 디에디트 독자라면 아마 알 수도 있는 의자라서 골라봤어. 지금 식탁 제일 오른 편에 있는 검은색 의자 보이지. 이거 뭐 같아? 뭔지는 몰라도 뭔가 되게 흔해 보이지.

ⓒVitra

예전에 임스 부부의 디자인 비법에서 다뤘던 유리섬유 의자야. 그것도 제일 유명한 에펠 의자. 공식 명칭은 찰스&임스 부부(Charles and Ray Eames)의 ‘임스 DSW 의자(Eames DSW chair)’야. 비트라에서 파는 건 유리섬유 버전이 있고 플라스틱 버전이 있는데 사진상으로는 파악하기가 사실 힘들어. 외면의 텍스처를 자세히 봐야 알 수 있거든. 근데 개인적으로는 아마 유리 섬유 버전이 아닐까 해. 왜냐면 색깔이 어두워서. 플라스틱 버전은 색깔이 굉장히 다채롭고 예쁘거든. 그에 비해 유리 섬유는 약간 톤 다운이 돼있기도 하고 아마 검은색 의자를 사려면 유리섬유가 좀 더 나을 거야. 말 그대로 겉면의 텍스처가 살아있으니까.

ⓒFlos

다음으로 볼 건 위에 걸린 조명이야. 동그라미와 직선으로 이루어진 굉장히 기하학적 디자인인데, 눈치 빠른 사람은 알아챘을 수도. 식탁에 있는 조명인데 이 정도로 미니멀리즘하게 만드는 디자이너, 요즘 그렇게 흔치 않거든. ‘미니멀리즘의 사도’라고 불리는 마이클 아나스타시아데(Michael Anastassiades)의 작업이야.


이탈리아의 조명 명가, 플로스(Flos)에서 출시한 ‘어랜지먼츠 펜던트(Arrangements Pendant) 시리즈’인데 다양한 기본 도형 모양의 선 램프들을 서로 조합해서 마음에 드는 형태로 설치할 수 있어. 유아인은 그중 직선과 동그라미를 고른 거지.


와인룸

ⓒMBC

여기에서도 두 개만 빨리 치고 갈게. 그냥 넘어가기에는 워낙 유명한 작업들이라서. 첫 번째는 바로 코앞에 보이는 테이블이랑 의자 3개야.

ⓒFritz Hansen

보통 이렇게 세트로 많이 구비를 해. 왜냐면 잘 어울리니까. 브랜드는 프리츠 한센(Fritz Hansen), 디자이너는 대니시 모던의 슈퍼스타이자 전설적인 건축가, 디자이너인 아르네 야콥센(Arne Jacobsen). 이 사람의 대표작은 에그 의자, 스완 의자, 세븐 의자 등 너무너무 많아. 그중 성형 합판 기법을 사용한 화면 속 앤트 의자(Ant chair)가 그의 초기 베스트셀러지.

ⓒFritz Hansen

단독 컷으로 보면 잘 보이겠지만 허리가 꼭 개미처럼 홀쭉 들어가서 이름이 개미 의자야. 별 뜻 없어. 그리고 테이블은 ‘에그 테이블(Egg table)’. 이것도 달걀의 곡선을 닮아서 그래. 여기서 잠깐. 내가 자료를 찾다 보니 잘못된 정보 진짜 쩔더라. 저 앤트 의자 다리를 보면 세 개거든. 이걸 두고 지금은 네 개만 나오고 세 개는 생산이 안 된다는 헛소리가 돌던데 둘 다 생산해. 다리 개수 가지고 따지지 말고 생산 여부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했으면 좋겠어. 에그 테이블은 지금 생산 중단이 맞아. 그래서 앤트 의자와 에그 테이블은 색을 검은색으로 맞춘 걸 보니 빈티지 세트일 가능성이 높아. 근데 산업화된 성형 합판 기법을 활용한지라 빈티지 연도가 그리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해.

ⓒKnoll

그리고 냉장고 왼쪽에 홀로 있는 의자 있지. 그건 역사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작업이라서 아주 간단히 말할게. 바우하우스에서 교육받고 교사로 일하던 마르셀 브로이어(Marcel Breuer)가 만든 ‘바실리 의자(Wassily Chair)’야. 금속 파이프를 굽히고 검은 천을 활용해 아주 기하학적으로 만들어서 바우하우스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의자지. 지금 생산되는 건 가죽으로 만들고 있어. 이름은 같이 일하던 동료인 바실리 칸딘스키(그 유명한 화가 맞아)의 이름에서 따왔어. 블로그에 돌아다니는 정보에 따르면 ‘그에게 헌정한다’, ‘존경하는 마음을 담았다’이런 말이 나오는데 팩트는 브로이어가 의자를 만든 후에 칸딘스키에게 앉아보라고 뿜뿜했는데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서 기념으로 칸딘스키의 이름 붙인 거야. 브로이어는 유태인이라 나치 탄압 때 망명해 죽을 때까지 미국 땅에서 건축가로 활동했어. 독일 바우하우스의 대표적 명물을 미국 가구 브랜드인 놀(Knoll)에서 생산하는 배경이야.


2F
메인 작업실-1

ⓒMBC

여기에서 체크할 건 창 따라 길게 나열된 흰색 수납장이야. 언뜻 보면 4칸인데 내가 보기엔 5칸 같아. 저기 끝에 하나 더 있는 게 보이거든. 가로 칸은 다섯 줄이고 세로 칸은 두 줄이야. 그중 아랫부분은 서랍장으로, 윗부분은 수납칸으로 활용 중이지. 이건 요즘에 인스타그램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스위스의 가구 브랜드 USM 제품이야.

ⓒUSM

USM은 모듈식 시스템 가구로 유명해. 말 그대로 기본 모듈을 바탕으로 내가 원하는 대로 칸을 늘리고 뼈대도 늘리고 판도 늘리는 건데, 저건 ‘USM 할러 시스템(USM Haller system)’에 속해. 유아인은 여기에서 고양이 먹이도 꺼내던데, 잘 보면 3층 메인 화장실 제일 하부에도 이게 있는 거 같더라. 디자인이 단순한데 의외로 비싸. 가격이 궁금하다면 USM 홈페이지에서 견적을 내봐. 깜짝 놀랄걸. 근데 예쁘긴 예뻐…아, 인생 힘들다.


메인 작업실-2

ⓒMBC

자 여기를 보면 아마 디에디트 독자 분들은 애플 제품만 눈에 오겠지? 하지만 잘 보면 가구들도 있어… 첫 번째로는 맨 앞에 있는 고급진 데이 베드야. 라꾸라꾸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디테일을 살펴보면 비교조차 할 수 없이 잘 만든 제품이니까 비싼 가격 이해 좀 해주면 좋겠어.

ⓒFritz Hansen

브랜드는 프리츠 한센이고 디자이너는 폴 케홀름(Poul Kjærholm), 데이 베드 이름은 ‘PK80’이야. 느낌 오겠지만 디자이너 이니셜이지. 요런 이니셜 제품에 번호가 함께 나오는 거 보면 뭐다? 아, 제품 좀 만드신 유명 디자이너구나. 실제 케홀름은 덴마크 디자인 역사에서 중요한 사람이야. 왜냐면 목재 쪽으로 파고들던 다른 디자이너와는 다르게 철재 쪽으로 명성을 얻었거든. 게다가 발명쟁이라서 모든 가구에 쓰이는 작은 부품까지 손수 다 만드느라 이 사람 제품 고치려면 브랜드에 꼭 가야 해. 맞는 부품이 거기에 밖에 없어. 지독하게 섬세한 사람이지.

ⓒVitra

다음은 세트로 묶을게. 오른쪽 아이맥 있는 책상과 의자야. 이렇게 보면 진짜 평범해 보일 수 있어. 근데 혼자 있으면 존재감 쩔거든… 일단 디자이너가 워낙 전설적인 사람이야. 장 푸르베(Jean Prouvé)라고 프랑스 출신 디자이너인데 이 사람도 금속을 굉장히 효과적으로 다루면서 그의 시그니처로 만든 사람이야. 그래서 책상 다리, 의자 다리, 몸체 등이 다 철이야. ‘컴퍼스 디렉션 책상’과 ‘스탠더드 의자’의 조합은 참 케미가 잘 맞아.


사선으로 처리한 금속 재질의 직선미와 부드러운 나무의 느낌이 결합해서 묘한 느낌도 주고. 근데 이것도 지금 생산이 중단되어 오리지널 피스를 구해야 한다는 거짓 정보가 돌던데 결코 아니야. 현재 비트라에서 멀쩡하게 잘 팔고 있어. 다만 이건 오리지널 빈티지가 경매에서 엄청나게 인기가 있어서 비싼 가격에도 사람들이 소장하려고 애를 쓰는 것일 뿐. 우리, 좋은 제품 살 돈은 부족해도 정보는 잘 알고 있자.


3F
침실

ⓒMBC

여기에서 살펴볼 건 두 개야. 둘 다 스토리가 참 많은데 짧게 치라는 디에디트 사람들의 음성이 들리는 것 같다. 다른 가구와는 다르게 침실 구석에 있는 이 독서 공간은 유아인에게 굉장히 특별한 공간인 것 같아. 지금까지 봤던 가구와는 사뭇 느낌이 다른 건 물론이고, 책상, 의자, 독서등의 디자인이 굉장히 섬세하고 그 개성도 무척 강하거든. 여기서 책상은 말하지 않을게. 이건 시중 제품이라고 치기에는 좀 애매해서. 만든 이의 뜻을 물려받은 공방에서 수제 생산하는 책상이야. 그럼 일단 유아인이 앉은 의자를 볼까.


난 여기서 진심 놀랐던 게 어떻게 저 의자를 ‘선택’할 생각을 했을까 싶었어. 금속관을 활용한 캔틸레버 의자는 사실 마르셀 브로이어부터 미스 반 데어 로에 등 많은 모더니즘 건축가를 사로잡은 만큼 비슷해 보이는 스타일이 많아. 이 의자는 시트 아래로 빼꼼 나온 아치형 금속관 때문에 ‘S33 의자’로 생각할 수 있는데 등받이 바깥 부분을 보니까 가죽으로 말끔하게 처리하지 않고 거친 모습을 그대로 놔뒀더라고. 그래서 S33 의자가 아니라고 확신했지.

ⓒKnoll

정답은 우피초 테크니코(Ufficio Tecnico)가 디자인한 ‘스폴레토 의자(Spoleto chair)’야. 1층, 2층의 가구에서는 저런 야생적인 느낌이 별로 없었는데 신기해. 유아인의 취향일까? 놀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면 참고해!

ⓒAstep

지금 소개할 독서등도 무척 취향 타는 제품이야. 생김새가 무척이나 우아하거든.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조명 디자이너인 지노 사르파티(Gino Sarfatti)의 대표작 중 하나인 ‘모델 548(Model 548)’야. 사르파티는 공대생 출신이야. 물론 이탈리아의 많은 가구 디자이너가 공대에서 건축을 전공했지만, 그는 디자이너도 건축가도 아니라 대학에서 항공 공학을 전공하다 중퇴했어. 결국 조명에 대한 지식을 오롯이 자력으로 터득한 사람이야. 그래서인지 미적인 것도 중시했지만 실제 과학적인 기능에도 초점을 둬서 발광 원리부터 시작해 조명 관련 특허만 20개 넘게 출원했어. 검은색과 흰색, 우드가 주로 등장하던 다른 곳과는 달리 쨍한 주황색이 돋보이는지라 취향이 느껴져서 좋았어.


욕실

ⓒMBC

여기 인간용(?) 욕실을 보면 의자의 존재감이 장난 아니지? 이 의자는 아르네 야콥센의 작업이야. 원래 박물관 용으로 만들었는데 밀라노 트리엔날레에 출품했다가 대상(Grand Prix)을 받는 바람에 이름이 ‘그랑프리 의자(Grand Prix chair)’가 됐어. ‘Grand Prix’를 영어식으로 ‘그랜드 프릭스’라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불어식으로 읽어야 해. 그래서 그랑프리야.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라 불리는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을 일명 F1 그랑프리라고 부르잖아. 그거 생각하면 편해.

ⓒFritz Hansen

자, 유아인의 가구 생활을 간단히 살펴봤는데 어때? 개인적으로 유아인이 방송에서 말한 인테리어 콘셉트는 진실인 것 같아. ‘순간순간의 취향이 묻어있는 최고급 짬뽕 콘셉트’이랄까. 역사적으로 유명하고 누구나 좋아할 만한 디자인들이 조금씩 결을 달리하면서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게, 아 이사람이 ‘스텝 바이 스텝’으로 가구를 꾸며왔구나 싶더라고. 시대적으로는 미드 센추리, 디자인의 지역을 따지면 유럽을 애호하는 것 같아. 외형은 단순명료하지만 디테일이 존재해서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는 가구를 좋아하는 것 보니 그의 취향과 성격도 어느 정도 전달되는 느낌이야. 그럼 다음에 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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