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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언니들의 생존 수단, 유산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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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예전 같지가 않아” 서른이 넘은 친구들과의 대화는 대충 이런 식이다. 하루는 왜 이렇게 정신이 없고 잘 먹고 잘사는 건 왜 이렇게 어려운지. 매일 30분씩이라도 운동을 해야 한다는 말은 듣는 것만으로도 벅찬 우리. 그래서 우리는 건강을 돈으로 챙긴다.

일 년 전부터 꾸준히 비타민과 오메가3, 그리고 유산균까지 챙겨 먹고 있다. 이거라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특히 해외 출장이라도 갈 때엔 지퍼락과 플라스틱 통까지 동원해 어찌나 바득바득 챙겨가는지.

그런데 나와 달리 이런 것과는 담을 쌓고 사는 에디터H의 책상에 얼마 전부터 수상하고 예쁜 병이 등장했다. 정관장의 알파프로젝트 장건강. 이름 한 번 참 직관적이다. 쪽 짜서 마시는 에브리타임을 먹더니 정관장 신봉자가 된 에디터H가 나 몰래 혼자 야금야금 챙겨 먹고 있는 유산균이었다. 때마침 먹고 있던 유산균이 똑 떨어졌는데 고거 참 잘되었다.

핑크와 오렌지의 중간 정도 되는 구릿빛 박스를 열자 보이는 메시지. “당신의 건강이 열립니다” 센스있는 문구에 몸은 몰라도 일단 마음부터 동한다. 작은 것에도 신경을 썼구나. 이런 작은 것에 움직이는 게 바로 사람의 마음이다.

무엇보다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책상 위에 두면 아무도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지 않을 게 분명하다. 저 병 안에 꼭 귀여운 초콜릿이 들어있을 것 같다. 사실 대부분의 이런 약병들은 마치 “나는 예쁘게 만드는 데 전혀 관심이 없어”라고 말하는 것처럼 우악스러운 디자인이 대부분이니까. 하지만 예쁘니까 더 좋은데?

동글동글한 병은 투명한 겉면과 내용물이 들어 있는 안쪽 이렇게 이중으로 되어 있다. 안쪽과 바깥쪽에 다른 색의 문구와 꼬불꼬불한 장을 아이콘화했다. 너 정말 예쁘구나.

알파프로젝트는 간건강, 눈건강, 위건강처럼 특별히 신경 쓰이는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된 정관장의 건강식품 라인이다. 제품마다 각각 다른 패키지 컬러를 써서 이렇게 한군데 몰려 있어도 쉽게 뭐가 뭔지 알아볼 수 있다. 예쁘고 실용적인 참 좋은 디자인이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독일 iF 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을 했더라고. 역시.

건강기능식품이라는 게 그 범위가 굉장히 넓다. 사실 나도 뭐 대단한 걸 찾아 먹는 편은 아니다. 기껏해야 종합비타민이랑 오메가3 정도일까. 하지만 끼니는 걸러도 절대 빼먹지 않는 게 바로 이 유산균이다.

장건강은 하루 한 번 두 캡슐씩 먹는다. 유산균은 살아있는 균이라 보관이 정말 중요하다. 이전에 먹었던 것 중엔 냉장보관을 해야 하는 것도 있었는데, 이건 4중으로 코팅이 되어 있어서 그럴 필요가 없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유산균을 단순히 조금 더 규칙적으로 화장실을 가기 위해 먹는 걸로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과거에 비해 굉장히 깨끗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 손도 자주 씻고, 마트나 공항처럼 사람들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선 손세정제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가 아니던가. 아마 모르긴 몰라도 균의 절대적인 수나 종류도 10년 전이랑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적을 거다. 그런데 이 균이란 게 꼭 나쁜 것만 있는 건 아니란 말이지. 균에는 착한 균인 유익균을 말하는 프로바이오틱스도 있거든.

특히나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성분과 함량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결국 이것도 공부가 필요하다는 거. 특히나 유산균은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왜냐면 제일 중요한 ‘유산균이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말하는 함량이 조금씩 다르더라고.

알파프로젝트의 장건강에는 유산균이 무려 100억이나 함유됐다. 이게 식약처에서 인정한 하루에 섭취할 수 있는 기준의 가장 높은 수치란다.

양도 양이지만 질도 중요하다. 장건강에는 면과 고기 그리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는 한국인의 장에 맞춘 김치유산균을 포함해 총 10종의 유산균이 주원료로 들어있다. 또한 유산균은 살아있는 생물이기 때문에 건강하게 장까지 살아가기 위해서는 먹이가 필요하다. 배가 고프면 힘이 없어지니까. 그래서 장건강에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유산균이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부원료 프리바이오틱스가 함께 들어있다고 한다. 그냥 제품을 선택할 때 이왕 먹는 거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걸로 가자! 정도로 이해하면 쉽겠다.

먹는 방법도 이야기해보자.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아직 잠이 덜 깬 상태로 일단 부엌으로 향한다. 정말 정말 더운 날을 빼고는 되도록 상온에 보관한 물을 마시려고 한다. 물을 한 컵 가득 따른 뒤 유산균과 함께 먹는다. 꿀꺽꿀꺽 목을 타고 흘러내려 간 물이 위를 지나 장까지 온몸을 타고 내려가는 게 느껴지면서 잠이 서서히 깬다. 게다가 유산균은 공복에 섭취하는 게 좋다고 들었다.

혹시 여러분은 유산균이 어떤 맛일지 궁금해한 적이 있을까?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캡슐을 열어 먹어본다. 그런데 이게 웬걸. 맛있다! 미색을 띠는 가루는 꼬수운 것이 꼭 미숫가루 같은 맛이 난다.

그래서 어느 날 유산균을 맥시멈으로 끌어다 쓰고 싶은 날엔 캡슐을 열어 요거트 위에 가루를 살살 뿌려 먹는다. 시큼 달콤한 요거트와 유산균의 고소한 맛이 너무 잘 어울려서 이런 방법을 생각한 나 자신이 자랑스러울 정도다. 여러분도 꼭꼭 해보시길.

채소는 안 먹고 고기나 면을 자주 먹거나 혹은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않고, 조금만 환경이 바뀌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이 예민해지는 사람들. 꼭 내 이야기 같다고? 내가 딱 그렇다. 아니 사실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이런 상황에서 유산균은 도움을 줄 수 있다.

하루에 2캡슐 씩. 딱 한 달.


이 숫자들 어디에도 부담이 될 만한 건 없다. 그래도 내 몸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작은 실천이 좋은 시작이 되어줄 거다. 아직 한 번도 유산균을 챙겨 먹어본 적이 없다면 일단 시작해 보는 것을 추천. 이미 챙겨 먹는 사람들에겐 장건강을 권한다. 우리의 내일이 조금 더 건강해질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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