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공감 못 한다는 말, 정말일까?
조회수 2018. 7. 26. 15:37 수정
왜 내 편 안 들어줘?
흔히 여자는 공감을 잘하고
오레곤 대학의 클레인 교수는
사실 심리학에서는 공감하기 위해서
그래요. 단순하게 말하자면..
자, 그럼
오빤 왜 내 편 안 들어줘?
남자는 공감을 못 한다고 해요.
참 이상하죠?
똑같이 배우고
똑같이 살아왔는데
공감 능력이 다르다니 말이에요.
근데 이 말, 사실일까요?
기분을 맞혀보세요
공감에 대한 재미난 실험을 했습니다.
교수는 참가자를 모아
힘든 상황에 놓인 사람들의
인터뷰 영상을 보여줬는데요.
영상 중간중간마다
이 사람들이 어떤 기분일지
추측해보라고 했어요.
그런데 여기에는 비밀이 있었죠!
영상을 보여주기 전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이렇게 말해줬거든요.
모든 실험이 끝나고
참가자들 답안을 보던 클레인 교수는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남자한테 돈을 주겠다고 하면
공감을 2배나 더 잘해줬거든요!
여자들은 돈을 받으나 안 받으나
비슷하게 공감해 주었는데 말이에요.
아니... 이 남자들이 진짜….!!!
할 수 있었는데
그동안 안 했단 말인가요???
능력이 다가 아냐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해요.
공감 능력은 말 그대로
“얼마나 정확하게 공감할 수 있는지”
공감에 대한 동기는
“얼마나 공감하고 싶은지”를 말하는데요.
신기하게도 공감 능력 자체는
남녀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대요.
(William Ickes, 2000)
물론 여자가 조금 더 잘하긴 하지만
큰 영향을 미칠 정도로
의미 있는 수준은 아니죠.
또 다른 연구는
EQ라고 불리는 감정 지수 또한
남녀가 비슷하다고 밝혔고요.
(K.V. Petrides, 2000)
흠, 남자에게도 공감 능력은
충분히 있다는 말인데...
그럼 남은 건 이거밖에 없네요.
바로 “공감에 대한 동기”.
임무가 주어졌다!
그동안 남자들은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충분한 동기가 없기 때문에
공감하지 않았던 거예요.
근데 말이죠.
이게 꼭 욕할 일은 아닙니다.
남자는 여자에 비해
공감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덜 느끼거든요.
(Krist J.K., 2001)
대신 남자는 문제를 해결하거나
목표 이루는 걸 더 중요하게 여기죠.
그래서 이걸 이용하면
남자도 공감을 잘 할 수 있는데요.
실험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돈"이라는 목표를 줬잖아요?
이 돈이, 내가 지금 공감 해야만하는
강력한 동기가 되었던 거죠.
마치 게임하다가 임무가 주어진 상황처럼요!
목표를 주세요
앞으로 남자친구에게 공감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쉽습니다!
돈을 주면 돼요.^^ 가 아니라ㅋㅋㅋㅋ
공감해야 할 동기를
확실하게 만들어주면 됩니다.
“내게 필요한 건 따뜻한 위로야.”
“내가 힘든 거 이해해주면 좋겠어.”
이렇게 말하면서
지금 네가 해야 할 일은
"공감"이라고 알려주세요
그리고 만약 남자친구가
내 마음을 잘 읽어주고,
공감도 잘 해줬다면,
고맙다고 인사 한번 해주시고요.
남자친구도 목표를 이뤄 뿌듯하고,
나도 만족스럽고,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거예요.
그런데 아무리 서로 공감하려고 해도
우리는 자꾸 싸우기만 한다고요?
그럴 땐,
<카톡으로 보는 속마음>을 추천해요!
현재 두 사람의 상태를
좀 더 객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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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보는 속마음>은
카톡 대화의 미묘한 변화들을 찾아내
두 사람의 속마음을 정확하게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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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형 인공지능 개발에 사용되는
기계학습 및 자연어 처리기술로
소름돋는 정확도를 자랑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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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Klein, Kristi JK, and Sara D. Hodges. "Gender differences, motivation, and empathic accuracy: When it pays to understand."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27.6 (2001): 720-730.
* Klein, Kristi JK, and Sara D. Hodges. "Gender differences, motivation, and empathic accuracy: When it pays to understand."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27.6 (2001): 7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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