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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과학

애인 위로할 때 알아 둬야 할 다섯 가지 원칙

위로도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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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연애의 과학


안녕하세요. 에디터님.
 
지난주 제 여자친구에게 
슬픈 일이 생겼습니다. 

여자친구의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거든요. 

이제 일주일 정도가 지났지만, 
여전히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제가 힘이 되어주고 싶은데
대체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네요. 

어느 정도 혼자서 슬픔을 
삭힐 시간을 줘야 하는 건지, 
님 어디라도 데리고 가서  
웃게 만들어줘야 하는 건지..  

제가 여자친구에게  
뭘 해줘야 할까요?ㅠㅠ    


From. 연애의 과학


이런.. 여자친구분께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군요. 

이렇게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애인에겐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누군가는 “시간 지나면 다 괜찮아져”라며 
크게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지만 
그렇게 쉽게 넘길 일만은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은 은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1년 정도 슬픔에서 벗어나지만  
그 슬픔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우울감이나 불안감, 삶에 대한 의욕저하로  
고생하게 되는 사람도 많거든요.  
(Bonanno & Kaltman, 2001)

지금부터 심리치료사들이 알려주는 
‘애인을 위로할 때 명심할 5가지 규칙’을 
알려드릴게요.    


위로의 5가지 원칙


1. 먼저 다가가세요
 

누군가 내 옆에서 슬퍼하고 있으면 
어쩔 줄 몰라하는 분들이 있어요. 
심하면 안절부절 자리를 피하는 경우도 있죠. 

절대 No! 꼭 먼저 다가가세요. 

애인 가까이에 있어 줘야 합니다. 
옆에 있어 주는 것 자체가 
언제든 도움을 주겠다는 표현이니까요.
 

나를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 바로 
도와줄 수 있도록 곁을 지켜주세요.   

 
2. '조언 없이' 들어주세요. 

섣불리 위로를 하려다 
흔히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바로 '조언하기'죠.  

슬픔을 극복하게 만들어주겠다고 
"인생이라는 게 말이야.." 식의 
어설픈 조언을 해주려는 사람들이 있어요. 
혹은 자기 경험을 얘기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슬픔에 빠진 이들에겐 
아무런 얘기도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어떤 조언도 그냥 흘러가는 얘기 아니, 
배부른 얘기처럼 들린다고요. 

당신이 해야 할 일은 그저 '들어주는' 겁니다. 
섣부른 조언 대신 가만히 귀를 기울여주세요.   


3. 어떤 말도 막지 마세요  

슬픔에 빠진 애인은 
이런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평소 함께 교회에 잘 나가던 애인이 
신 같은 건 없어!!" 처럼 화를 내거나  
"왜 사나 모르겠다..어차피 다 죽는데.." 같이 
평소 안 하던 말을 할 수도 있죠. 
 

간혹 이런 얘길 듣고 깜짝 놀라서 
애인을 나무라거나 
“그렇게 생각하지마"하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그 어떤 표현도 막아선 안 됩니다. 
이런 표현들은 슬픔을 극복하고 
받아들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이거든요. 
어떤 말을 해도 놀라지 마세요.   


4. 원치 않는다면 그만!  

슬픔을 씻어내는 방식은 
사람마다 매우 다릅니다. 

애인의 도움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사람도 있지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도 있죠.

 

항상 먼저 도와주려 다가가 보되 
만약 “혼자 있고 싶다”거나 
“괜찮으니 잠시 시간을 줘”라고 말한다면 
억지로 도움을 주려 하지 마세요.  

원치 않을 때 계속되는 위로는 
빨리 극복하라는 부담감으로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5. 안아주세요  

애인이 손을 잡아주거나 
포옹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불안감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죠. 

백 마디의 말보다 한 번의 포옹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쓰다듬어주세요. 
따뜻한 스킨십만으로도  
슬픔을 덜어준다는 느낌을 받을 거예요. 


서로를 위해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는 일, 
누구도 원치 않지만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그 고통이 내 것일 때도 힘들지만 
내 애인의 것일 때도 마찬가지예요.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는 건 
어쩌면 내가 그 고통을 느끼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이니까요.

만약 내 애인이 그런 순간에 놓여있다면 
‘내 슬픔’을 다루듯이 
조심스럽게 위로해주세요. 
절대 재촉하지 말고요. 

그 슬픔을 함께 잘 극복해내고 나면 
두 분의 사이는 분명 훨씬 더 
단단하게 성장할 겁니다. 

오늘 읽어둔 5가지 규칙을 잊지말고
꼭 기억해두시길!
참고문헌
* Neimeyer, Robert A. "The language of loss: Grief therapy as a process of meaning reconstruction."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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