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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바람기를 알아보는 과학적인 방법

조회수 2016. 7. 2. 23: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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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편의 심리학 논문을 기반으로한 과학적인 바람기 테스트



바람기 많은 사람

사람들은 흔히 ‘바람기’라는

표현을 씁니다.

이건 심리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는 표현이에요.

바람을 피우는 데는

상황적, 관계적인 요인도 있지만

개인적인 특성도 있거든요.


그야말로 바람기가 있는 사람과

바람기가 없는 사람이 있는 거죠.


바람이 연애나 결혼을 망치는

주된 위험 요소인만큼

그동안 심리학에서는 바람기와

관련된 여러가지 개인의 특성을

많이 연구해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연애의 과학에서는

바람기에 대해 연구한 5개의

심리학 논문을 기반으로,

바람기와 연관있는 개인적인 특성과

이에 기반한 바람기 테스트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참조 연구자:

William Barta – 워싱턴 대학 심리학과

Mark Whisman – 콜로라도 대학 심리학과

David Buss – 텍사스 대학 심리학과

David Schmitt – 브래들리 대학 심리학과

Amy Burdette – 플로리다 주립대학 사회학과)


심리학 연구에서 바람기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증명된

개인적인 특성은 총 6가지가 있습니다.


하나씩 알아보면서 설명해드릴게요.




#1. 성적으로 개방적인 사람
(성적 개방성: Sociosexual Orientation)

감정과 스킨십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

바람기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스킨십이나 성적인 행동을

꼭 감정과 연관시키지 않기 때문에

이성과 가벼운 스킨십을 하는 것에

큰 거부감이 없다는 것이 그 이유죠.

성적 개방성이 높은 사람의 특징:


성적 개방성이 높은 사람은

스킨십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이성과의 교류에 있어서 능동적이고

능숙한 특성을 보입니다.


성적 개방성이 높은 사람은

독립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반면

세심한 배려는 잘 못 하는 편이에요.




#2. 성실하지 않은 사람
(성실성: Conscientiousness)

언뜻 보면 성실성과 바람기는

별로 상관이 없을 것 같지만,

연구에 따르면 성실성은

바람기에 강한 영향력을 주는 특성이에요.

(Buss, 1997)


성실성은 자신이 정한 목표나

자신에게 주어진 규칙을

얼마나 잘 지킬 수 있는지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죠.


성실성이 높은 사람은

자기 통제와 본능 억제를 통해

‘바람을 피우면 안 돼’ 라는 규범을

다른 사람에 비해 잘 지킬 수 있다고 해요.

성실성이 낮은 사람은 그 반대이고요.

성실한 사람의 특징:


성실성이 높은 사람들은

게으르거나 즉흥적이지 않으며,

대신 질서와 정리정돈을 좋아해요.

정해진 틀 내에서 완료해야하는 일을

잘 마무리하는 능력과도 관련이 있죠.


반대로 혼란스럽고

틀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답니다.




#3. 친화적이지 않은 사람
(친화성: Agreeableness)

친화성이 높은 사람은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강하고,

누군가와 대립하는 상황을 싫어해서

타인에게 상처가 될만한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이러한 특성 때문에

친화성이 높을수록 바람 피울 확률은

낮아진다고 알려져있죠.


친화성이 낮은 사람은

그와 반대되는 경향성을 보이고요.

친화성이 높은 사람의 특징:


친화성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 보다는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특성을 보이며,

갈등을 일으키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걸 우선시해요.


반대로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거나

갈등을 겪어야만 하는 상황에 취약합니다.




#4. 예민한 사람
(예민성: Neuroticism)

예민성이 높은 사람들은

관계에 갈등이 있거나,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이 없다는

느낌이 오면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지레 상대방과의 갈등 해결을

방해하는 행동을 하기도 하고,

다른 이성을 만나기도 합니다.

어차피 상대방이 날 안 좋아하니,

방어책을 만들어놓는 거죠.


이 때문에 예민한 사람일수록

바람을 피울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5. 종교적이지 않은 사람
(종교성: Religiousness)

여기서 말하는 종교성이란

꼭 종교의 유무를 떠나

절대적인 존재 혹은

인간보다 뛰어난 신의 존재에 대해

생각하고, 의지하며, 삶의 가치로

받아들이는 성향을 의미해요.


연구에 따르면 종교성이 높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도덕적으로 올바른 행동을 하려고

노력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Gordon, 2007)


따라서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들에 비해

바람의 유혹에 넘어갈 가능성이

낮다고 할 수 있죠.




#6. 자기도취적인 사람
(자기도취성: Narcissism)

자기도취성은 쉽게 말해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잘났다고 여기는 특성이에요.


자기도취성이 높은 사람은

자신감이 넘치고 다른 이성들도

자신을 좋아한다고 여기기 때문에,

쉽게 이성에게 접근하곤 합니다.


이 때문에 보통 사람들에 비해

바람 피울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할 수 있죠.


또한 자기중심적인 면도 있어서

연인에 대한 배려가 약하다는 점도

바람기와의 연관성을 만드는

하나의 요인이랍니다.

자기도취적인 사람의 특징:


자기도취성이 강한 사람들은

자신의 성공과 실패에 민감하고,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영역에서

우월감을 느낍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잘난 척한다는 말을 듣기도 해요. 




바람기 테스트 해보기

자, 이렇게 바람기 성향과 관련된
6가지 특성을 알아봤습니다.

물론 이것만 가지고
이 사람은 반드시 바람을 피운다거나,
절대 바람을 안 피운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주변 상황이나 유혹에 취약한
개인적인 특성을 알면,
바람을 예방하는 데에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나와 상대방이 어떤 상황에 약한지 알면
그런 상황을 조심하면 되니까요. 

그렇지만 이 6가지 특성을
자기 생각만으로 판단하는 건 위험해요.
위 특성들은 과학적으로 구성된 문항으로 측정해야
사람별로 정확한 값을 알 수 있거든요.

그래서 직접 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냐구요?

있어요!
저희가 이 6가지 영역을 토대로
누구나 쉽게 바람기를 알아볼 수 있도록
바람기 테스트를 만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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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Barta, William D., and Susan M. Kiene. “Motivations for infidelity in heterosexual dating couples: The roles of gender, personality differences, and sociosexual orientation.” 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 Relationships 22.3 (2005): 339-360.
* Whisman, Mark A., Kristina Coop Gordon, and Yael Chatav. “Predicting sexual infidelity in a population-based sample of married individuals.” Journal of Family Psychology 21.2 (2007): 320.
* Burdette, Amy M., et al. “Are there religious variations in marital infidelity?.” Journal of Family Issues (2007).
* Buss, David M., and Todd K. Shackelford. “Susceptibility to infidelity in the first year of marriage.” Journal of Research in Personality 31.2 (1997): 193-221.
* Schmitt, David P. “The Big Five related to risky sexual behaviour across 10 world regions: Differential personality associations of sexual promiscuity and relationship infidelity.” European Journal of personality 18.4 (2004): 30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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