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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날 좋아하게 만드는 가장 동물적인 방법

조회수 2018. 7. 11.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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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적으로 느껴졌어


본능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 사람의 
호감을 살 수 있을까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가장 쉬우면서도 야생적(?)인 팁을 가져왔어요! 

오늘은 가장 본능적인 방법으로 
마음을 빼앗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침팬지 실험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의 연구진은 
암수 침팬지 26마리의 식사 장면을 관찰하다가, 
이들이 특정한 행동을 할 때 
급속도로 가까워진다는 걸 발견합니다. 
 

이 행동은 바로...! '음식 나눠 먹기'였어요! 
 
음식을 나눠 먹은 침팬지는 
보기에만 가까워진 게 아니라 
사랑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 수치도 
확! 높아졌거든요.

 

음식만 나눠 먹었을 뿐인데 
그들은 서로 사랑에 빠진 셈입니다...(?) 
어떻게 이런 효과가 생길 수 있죠?!  


'음식을 나눠 먹는다'의 의미


그건 바로, 
음식이 생존과 관련되어있기 때문이에요. 

동물이 음식을 나눠 먹는 건 
부모 자식이 아니면 굉장히 드문 일이죠. 

그런데 누가 나에게 자기 음식을 준다...? 
이거 이거, 정말 엄청난 의미일 수밖에요! 

 

잠깐, 
침팬지한테만 그런 것 아니냐고요? 

아니에요! 
놀랍게도 사람도 음식을 나눠먹을 때 
신뢰와 유대감높아진다는 연구가 있고요. 
(Kaitlin Woolley, 2017) 

심지어 이성에게 음식을 건네는 건 
구애 행위로 이해된다는 연구도 있죠. 
(Thomas Alley, 2013) 
 

침팬지와 마찬가지로 인간에게도 
내 음식을 나눠 주는 건 
굉장한 애정과 호감의 표현인 셈입니다.  


하나 할래?


당신이 좋아하는 그 사람과 은근슬쩍 
음식을 나눠 먹어 보세요. 
꼭 대단한 음식이 아니어도 돼요. 

마이구미 같은 젤리를 슬쩍 하나 건넨다든지
(쉽게 나눠 먹을 수 있는 사탕, 과자, 초콜릿!) 

식당에서 함께 밥을 먹게 된다면 
내 음식을 조금 덜어 주는 거예요. 

기억해요! 
원초적인 욕구를 채워 주는 건 
친밀감과 호감을 높일 수 있다는 거!   

P.S. 
그리고 이렇게 은근슬쩍 호감을 높였다면, 
그 사람 마음이 어떤지도 확인해 봐야겠죠? 

저희 <카톡으로 보는 속마음>은 
카톡 대화만 넣으면, 
 사람의 속마음을 알려 드려요.  

참고로 분석 결과, 
애정도 점수가 70점 미만이면 
사랑보다는 우정에 가깝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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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Wittig, Roman M., et al. "Food sharing is linked to urinary oxytocin levels and bonding in related and unrelated wild chimpanzees." Proc. R. Soc. B 281.1778 (2014): 20133096. Woolley, Kaitlin, and Ayelet Fishbach. "A recipe for friendship: similar food consumption promotes trust and cooperation." Journal of Consumer Psychology 27.1 (2017): 1-10. Alley, Thomas R., Lauren W. Brubaker, and Olivia M. Fox. "Courtship Feeding in Humans?." Human Nature 24.4 (2013): 43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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