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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제대로 하는 법' 알려드립니다.

조회수 2018. 5. 21. 16: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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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 마디의 마법'으로요.


딱 한 마디의 마법


사람 마음 녹이는 덴 
칭찬만 한 게 없습니다. 

문제는 칭찬이 중요하다는 건 알아도 
대부분 제대로 칭찬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점이에요. 

보통 칭찬이라고 하면 
상대방을 추어올리는 말을 떠올리지만 
이는 ‘반쪽짜리 칭찬’에 불과합니다. 


진짜 좋은 칭찬을 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게 따로 있죠.  


어떤 칭찬이 마음을 움직일까?


로체스터 대학의 제니퍼 캐츠 교수님은 
사람들이 어떤 칭찬에 호감을 느끼는지 
알아보기 위해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합니다. 

교수님은 먼저 198명의 성인 남녀를 모아 
짧은 자기소개서를 쓰게 했어요. 
그리고 이 자기소개서를 참고해 
두 가지 버전의 칭찬을 들려줍니다.    

그다음 사람들에게 
어떤 칭찬을 한 사람에게 
더 큰 호감을 느꼈는지 물어봤는데요. 

결과가 아주 재밌습니다.

분명 똑같이 듣기 좋은 말인데도 
참가자들은 첫 번째 칭찬에 
더 많은 호감을 느꼈다고 답했거든요.

그것도 무려 30%나 더 말이죠!



듣고 싶은 칭찬의 비밀


참가자들이 첫 번째 칭찬에 
더 큰 호감을 느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자신이 동의할 수 있는 점 
콕 짚어서 칭찬해줬기 때문이에요. 

반면 두 번째 칭찬은 
듣기 좋은 말이긴 해도 
선뜻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자칫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내뱉는 
‘입바른 소리’처럼 들리기도 하죠. 
이렇게 칭찬을 듣기는 했는데 
기분은 썩 좋지 않으셨던 적 있으시죠? 

바로 ‘듣기 좋은 말이 곧 칭찬’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입니다. 

칭찬의 본질은 바로 첫 번째 칭찬처럼 
‘듣는 사람이 인정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는데 말이죠.  
  


칭찬은 곧 설득이다


그런 점에서 칭찬이란  
설득에 가깝습니다. 

그냥 ‘인상 좋으시네요’에서 그칠 게 아니라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이유까지 
이해를 시켜줘야 하니까요
제니퍼 교수님은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우리는 ‘내가 알고 있는 내 모습’을 
상대방도 알아봐 줄 때  더 쉽게 마음을 열어요. 

심리학에서는 이걸 
‘자기 입증(Self-verification) 효과’
라고 하는데요.


칭찬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맞아, 난 정말 그런 사람이야’  
날 정말 잘 알고 하는 말이구나’하고 
납득할 수 있는 칭찬일수록 
신뢰와 호감도 더 쉽게 생기는 거죠.” 
이제 아셨죠? 

좋은 칭찬은 바로 
설득에 달려있다는 사실!

다음 시간엔 이 원리를 바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칭찬의 3단계를 알려드릴게요! 

기다리시면서 꼭 해야 할 
숙제 하나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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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Jennifer Katz, Steven R. H. Beach “Looking for Love? Self-Verification and Self-Enhancement Effects on Initial Romantic Attraction”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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