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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하는 사람은 데이트 폭력남일지 모른다!

조회수 2018. 4. 27. 10: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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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헤어지자"
"내가 어떻게 했는데 감히?!"


위의 대화를 보면 
떠오르는 ‘뉴스’가 하나 있죠. 

얼마 전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부산 데이트 폭력 사건>인데요.

 
  (출처: MBN, "감히 헤어지자고 해?"...여자친구 끌고 가며 폭행) 

남자친구의 잔인한 폭행은 물론이고 
심지어 여자친구를 살해한 사건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요즘... 

여성분이라면
‘남자 만나기 진짜 무섭다’, 
‘도대체 누굴 믿고 만나야 하나?’ 라는 걱정, 
한 번쯤 해보셨을 거에요. 

문제는 ‘데이트 폭력남’도 
연애 초반엔 
다정한 남자친구 행세를 한다는 거죠. 

남자가 데이트 폭력을 저지를 사람인지 
미리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남자들의 '위험한' 특징


미국 캔자스 주립 대학 연구팀은 
‘여성에게 폭력을 쓰는 남자들의 특징’을 
실험으로 알아냈습니다.

먼저 남자 대학생 55명을 모아 
아래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연구진은 이때 
여자의 거절에 화가 난 Tom이 
‘그녀의 뺨을 때렸다면' 
그 행동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어요. 

설마 ‘데이트 폭력남’ Tom을 
옹호하는 사람이 있었을까요? 


 
 


충격적이지만...있었습니다...  
그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요?  


남자다운 게 어때서?


그들은 평소에 자신의 ‘남자다움’을 
과시하는 남자들이었어요. 

특히 이런 말을 자주 했죠. 

“남자가 한 번 뱉은 말이니까 지켜야지.” 

“사내 새끼가 뭘 그런 거 가지고 그랬대? 
나라면 안 그래.” 

“남자니까 (여자인 너 대신) 내가 참는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나요? 
자신을 ‘진정한 남자’라 자부한다면 
왜 여성을 폭행하는 
쓰레기(!)를 감싸는 걸까요? 

그거야말로 진짜 
남자답지 못한 행동이잖아요!  

 
 


‘남자다움’을 과시하는 남자는 
그만큼 남자로서의 ‘자존심’을 
강하게 지키고 싶어 합니다. 
(Vandello & Cohen, 2008) 

만약 자존심을 건드린다면, 
언제든 공격할 준비가 되어 있죠. 

이런 사람이 여성에게 거절당하면
‘남자인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라며 
그녀가 자존심을 짓밟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나의 자존심에 상처를 줬다면 
여자라도 때리지 못할 것 없다고 여기는 거죠.  


상남자면 다 조심해야 하나요?


물론 마초적인 말을 좀 한다고 해서 
무조건 ‘데이트 폭력남’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그런 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남자라면 
신중하게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가 위험한 남자인지 잘 모르겠다면 
위의 Tom 이야기를 들려주고 
반응을 살펴보세요. 

적어도 Tom처럼  
반응해선 안 될 겁니다!(단호)  

 

당신이 궁금한 그 사람, 
‘데이트 폭력’에 관해 물어보니 
유독 착한 척하는 것 같다고요? 

혹시 당신에게 잘 보이려는 
거짓말처럼 느껴지나요? 

연애의 과학 <거짓말 탐지기>가 
진실을 알려드릴게요. 

남자가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또 그 증거는 무엇인지 
낱낱이 파헤쳐드립니다! 

당신을 속이려는 남자, 
자기 뜻대로 안되면 
손부터 올라가는 남자 때문에 
여성분들, 참고 연애하지 맙시다. 

세상엔 괜찮은 남자 정말 많고요, 
여러분은 좋은 남자 만날 자격이 
충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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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Stratmoen, Evelyn, et al. "What, I′ m not good enough for you? Individual differences in masculine honor beliefs and the endorsement of aggressive responses to romantic rejection."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123 (2018): 15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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