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온대" 카톡하면 나를 좋아할 확률이 7배?
조회수 2017. 12. 14. 16:39 수정
이제 눈 오는 날만 기다린다..
오늘의 질문!
날씨를 알려주는 그 사람,
나한테 관심 있나? ☼☽☂☃
분석 대상 :
연애의 과학 앱,
썸 타는 77,131명의 카톡 대화
분석 결과 :
사람들은 상대에게 관심이 있을수록
날씨와 관련된 이야기를
더 자주, 많이 했어요.
특히 "비 온대" "내일 춥대!"처럼
내일 날씨를 미리 알려주는 건
강한 호감의 표시였죠.
(그래프가 쭉쭉 위로 올라간다!)
하지만 "비 온대"나 "춥대"보다,
상대방의 애정도를 더 강력하게
알아볼 수 있는 말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두둥)
("비 온대"보다는 확실히 더 로맨틱하다..♥)
그래프의 기울기가 뒤로 갈수록
가파르게 오르는 게 보이시나요?
관심 있는 사람일수록
"우산 챙겨"라는 말을 할 확률이
아주 높아진다는 뜻이에요!
상대방을 걱정하는
애정 어린 표현인 만큼
관심이 전혀 없을 때보다
말할 확률이 5.4배나 더 높았죠.
하지만...
이게 아직 끝이 아닙니다.
"우산 챙겨"보다
더 확실하게 그 사람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한 마디가 있거든요.
그건 바로...!! (빠밤)
눈이 오는 소식을 들려준 사람은
상대방을 좋아할 확률이
관심 없을 때보다
무려 7.3배나 더 높았어요.
그래프의 끝이 높게 올라간 것 보이시죠?
상대방을 엄청 좋아할수록
"눈 온대"라는 말을 할 확률이
아주 높아졌다는 뜻이에요.
"내일 눈 온대!"
"다음 주에 첫눈 온대!"
좋아하는 사람한테 이런 말을 하면
정말 설렐 거 같지 않아요? :)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어떻게 카톡 하는지
직접 분석해보고 싶다면
<카톡으로 보는 속마음>을 해보세요!
상대방과 주고받은 카톡을 쏙 넣으면,
이렇게 감정 분석 결과가 뙇!
"나 좋아해?"라고 대놓고
물어보는 경우를 빼면,
관심 있는 사람의 마음을 알아보는
거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과연 당신과 그 사람의 애정도는 몇 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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