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스킨십 욕구가 가장 강해지는 나이는?
조회수 2017. 11. 7. 10:35 수정
여자는 이 나이가 되면 가장 불타오른다
성욕의 과학
원래 성욕에 관해서는 '썰'이 많습니다.
다들 관심은 있지만, 잘 모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희는 예전부터
남녀의 성욕에 관한 연구들을
많이 소개해드렸어요.
(참고: 남자와 여자는 정말 성욕이 다를까?)
(참고: 여자는 하루에 몇 번씩 그 생각을 할까?)
(참고: 여자친구의 성욕을 높여주는 방법)
오늘도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성욕에 대한 '썰' 하나를
검증해보려고 합니다.
그 '썰'은 바로바로
"여자의 성욕은 30대 초반에 가장 높다!"
오늘은 이 썰이 사실인지 아닌지
과학적으로 검증해보겠습니다.
밝히는 나이
브래들리 대학 심리학과의
데이비드 슈미츠 교수는
여자의 성욕이 30대 초반에
가장 높다는 게 사실인지 궁금했어요.
슈미츠 교수는 미국에 사는
803명의 여자와 415명의 남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조사에는 각 사람이
현재 자신의 성욕을 얼마나 강하다고 느끼는지,
지금 교제 중인 사람이 있는지 등
성과 관계에 관한 다양한 질문이 담겨있었죠.
긴 말이 필요 없습니다.
남녀의 나이대별 성욕 그래프를 보시죠!
속설은 사실이었어요!
모든 나이대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성욕이 높게 나오기는 했지만, (흠흠)
나이대 별로 비교했을 때는
만 30~34세의 여자들의 성욕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거든요.
남자들의 경우에는 만 25~29세에
성욕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죠.
나이와 성욕은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요?
여기에는 설득력있는 가설이 있습니다.
왜 30대 초반일까?
관련 연구에 따르면
성욕은 출산과 관련이 있다고 해요.
즉, 30대 초반은 여자가 출산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라는 것이죠.
부부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30대 초반은 육아에 적합한 경제력을
갖추게 되는 때이기도 하고요.
특히, 이때 여자의 성욕 증가가
상대방과의 안정적인 관계에 대한
욕구를 높인다는 점도
출산과의 연관성을 짐작케하는 대목입니다.
또한 생물학적으로도, 만 35세가 넘으면
건강한 태아의 출산이 힘들어지는 만큼,
임신을 서둘러야 하는 때이기도 하죠.
실제로 다운증후군의 경우
아빠의 나이와는 관계가 없지만
엄마의 나이와는 강한 연관관계가 있는데요.
다운증후군의 발병률은 20대 초반에 비해,
35~40세에는 8배
40~45세에는 23배
45~50세에는 50배가 된다고 합니다.
성욕의 격차
앞서 남녀 성욕의 변화를 살펴봤는데요,
이러한 성욕 변화 패턴을 잘 모르면
관계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남자의 성욕이 가장 강한 20대 후반에
남자와 여자의 성욕 차이가 가장 커서,
이것이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거든요.
특히 남자의 나이가 더 많은 커플이라면
갈등의 소지가 더 커진다고 볼 수 있죠.
나이와 성별에 따라서
성욕에 차이가 나타난다는 걸
서로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이 짐승아! 넌 그거 밖에 몰라?",
"원하지 않는 걸 보니 날 안 좋아하는구나?"
하며 싸울 일이 많이 줄어들 거예요 :)
아, 또 하나 중요한 게 있어요!!
여성의 성욕은 두 사람의
친밀감이나 애정도에 따라서도
영향을 많이 받아요.
그래서 상대방의 마음과 감정을
확실히 아는 게 정말 중요하죠.
속마음을 알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지금 바로 알려드릴게요!
[카톡으로 보는 속마음]은
인공지능 개발에 사용되는
최신 머신러닝 기술을 사용해
두 사람의 감정을 정확하게 분석한답니다.
10초면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 수 있어요!
지금 바로 해보세요 : )
참고문헌
* Schmitt, David P., et al. "Is there an early-30s peak in female sexual desire? Cross-sectional evidence from the United States and Canada." The Canadian Journal of Human Sexuality 11.1 (2002): 1.
* Schmitt, David P., et al. "Is there an early-30s peak in female sexual desire? Cross-sectional evidence from the United States and Canada." The Canadian Journal of Human Sexuality 11.1 (2002): 1.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