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운 여자는 얼굴에서 티가 난다
얼굴만 보면 바람기를 안다
<여자는 남자의 얼굴만 봐도
바람기를 안다>던 과거의 글,
기억하시나요?
여자들은 남자의 사진만 보고도
그가 예전에 바람피운 적이 있는지
알 수 있다는 내용이었죠.
반면 남자들은
바람피운 경험이 있는 여자들을
거의 맞추지 못했었고요.
하지만 남자들도 특정 상황에선
바람 핀 여자를 맞출 수 있는
‘촉’을 갖고 있다면요…?
얘기가 달라질 겁니다. (찡긋)
바람 감별사
UWA 대학교의 사만다 레이버스 교수는
정말 남자들이 여자의 얼굴만 보고
바람기를 맞출 수 없는지 궁금했어요.
남자 87명을 실험 참가자로 모집합니다.
연구팀은 실험을 위해 여성 34명의
얼굴 사진을 준비했는데요.
레이버스 교수는 사전 조사를 통해
사진 속 여자들이 바람피운 경험이
있는지 없는지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단, 과거 실험에서
여자 사진을 한 장 보여주며
“이 사람은 바람피웠을 것 같아요?”하고
물어봤다면,
이번 실험에서는
여자 두 명을 비교하며
“둘 중 누가 바람을 피웠을 것 같아요?”라고
물어봤다는 차이가 있었죠.
사람들의 평가가 끝난 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얼마나 정확하게 맞췄는지 확인해봤습니다.
결과는 어땠냐면요….
찾았다!
정말 놀라웠습니다.
남자들에게 여자 두 명의
사진을 보여주며 고르라고 했더니
바람 핀 여자를 찾아낼 확률이 55%였거든요!
사진 한 장만 보여줬을 땐
정답률이 겨우 23%에 불과했다고요!!! (강조)
(Rhodes, Gillian, 2013)
심지어 남자들은
무조건 더 예쁜 여자를 고르지도 않았어요.
정말 바람 피웠을 것 같은
여자들만 콕콕 골라냈던 거죠.
남자의 촉이란
실험을 주도한 레이버스 교수는
딱! 꼬집어 정확한 이유를
설명하진 않습니다.
(또르륵…)
추후 연구에서 더 자세히
다뤄야 한다고 얘기하긴 하지만,
그래도 한 가지 가능성은 열어둡니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의 표정, 생김새는
그 사람의 신뢰성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다고 해요.
(Oosterhof NN, Todorov A, 2009)
그 사람이 믿을만한 사람인지는
얼굴과 표정만 봐도
대충 알 수 있다는 거죠.
물론 한 사람의 얼굴만 보고
이런 판단을 내리는 게
마냥 쉬운 일은 아니에요.
하지만 두 사람을 비교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정확한 선택을 하기 위해
얼굴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고,
더 신중하게 판단하려고 하거든요.
명심하세요!
그냥 얼굴만 보고
“저 사람은 예쁘니까/잘생겼으니까
바람둥이일 거야”라고
생각하는 건, 안 맞을 확률 99%입니다.
바람피우는 얼굴과 잘난 외모는
별다른 상관관계가 없는 데다,
단 한 명의 얼굴만 보고는
정확한 판단을 하기 어려우니까요.
관심 있는 상대가 바람을 쉽게 피울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이 든다?
그럴 땐 차라리 바람기를
과학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바람기 테스트>를 해보는 게 낫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남녀의 바람기는
다음 6가지의 성격 특성으로
꽤 정확하게 알아볼 수 있다고 해요.
- 성적 개방성
- 성실성
- 친화성
- 예민성
- 종교성
- 자기도취성
그 사람의 바람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바람기 테스트>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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