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바람났는지 알아보는 의외의 방법
집착하는 애인
이런 애인 만나보셨나요?
애인이 이렇게 의심하는 이유는
애정 결핍이 심하거나
관계에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요.
오늘은 의외의 사실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의 닐 교수는
‘의심과 질투’가 많은 사람의 특징을
알아내기 위해 100쌍의 커플을 모집했어요.
커플은 일주일 동안
다이어리를 가지고 다니면서
1. ‘애인이’ 바람나는 건 아닐까 의심 갔던 일
2. ‘내가’ 애인 말고 다른 사람에게 끌렸던 일
위와 같은 상황이 일주일 동안
몇 번이나 있었는지 기록했어요.
이 기록들을 비교하자
의심 많은 사람들의
충격적인 특징이 드러났습니다!
죄 없는 애인을 의심했던 사람들은
‘애인 말고 다른 사람에게 끌렸던 일’이
남들보다 훨씬 많았던 거예요!
다른 이성에게 한눈을 많이 파는 사람이
오히려 자기 애인을 더 의심한다는 거죠!
어떻게 이런 일이?
교수는 이런 이중적인 모습을
‘투영 효과’라는 이론으로 설명합니다.
심리학자 프로이트가 정립한 이 이론은
‘자신의 부끄러운 행동을
오히려 남에게 뒤집어씌우는 모습’을 뜻해요.
애인 말고 다른 이성에게 끌린 사람은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그 죄책감을 없애기 위해
오히려 죄 없는 애인을 몰아붙이기 시작하죠.
“혹시 너(도) 바람피우는 거 아니야??!!”
하고 말이에요.
그렇게 몰아붙이면서
어떻게든 작은 꼬투리라도 잡고 나면
꼭 내 잘못이 ‘쌤쌤’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바람피우는 사람은 따로 있을까?
이렇게 정말 죄 없는 사람을 계속 의심하고
별 것 아닌 일에 심하게 질투하는 애인이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한눈팔고 있는 건 아닌지
조심해 볼 필요가 있겠어요!
매일 나를 의심할 땐 언제고
정작 본인이 바람을 피우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P.S.
물론 이 사실만으로 애인을
의심할 수는 없겠죠?
대신 그 사람의 '바람기'를 과학적으로
측정해보는 방법이 있답니다.
바로 <바람기 테스트>!
바람기 성향에 영향을 주는
여섯 가지 성격 요소를 분석하여
그 사람의 바람기 지수를
객관적으로 측정해드립니다.
'이 남자 정말 괜찮을까?'
'이 남자 바람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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