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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했을 때 행복한 성격이 따로 있다

조회수 2019. 8. 7. 14: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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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관한 모든 것!

여러 조사를 보면

결혼한 사람은 비혼자보다

삶의 만족도가 평균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Haring-Hidore et al., 1985;

Grover et al., 2019)


보통 중년에 접어들면서

삶의 만족도가 뚝 떨어지는데,

이때 결혼이 만족도 하락을

어느 정도 보완해주는 효과가 있거든요.

그런데 똑같이 결혼을 해도

더 행복한 성격이 있고

덜 행복한 성격이 있어요.


이때 중요한 성격 요인이 바로

외향성extraversion입니다.


배우자를 포함한 타인과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성향이죠.


독일에서 2천 명을 대상으로

8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요,


외향적인 남성들의 경우

결혼한 지 4~5년이 지난 뒤에도

결혼 생활에 만족하고 있었어요.


내향적인 남성들은 결혼 직후

잠시 만족도가 올라가지만

이내 뚝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심지어 결혼하지 않은 사람보다도

삶의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여성은 반대예요.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여성이

결혼 생활에 더 만족한다고 답했거든요.

이렇게 상반되는 결과가

나타난 이유는 분명하지 않은데요.


연구진은 아마도 남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다르기 때문일 거라고

추측하고 있어요.


물론 연구는 경향을 보여줄 뿐!

개개인에게 기계적으로 적용해선

안 된다는 거 알고 계시죠? ☺️

결혼하면 살찐다는 얘기

들어본 적 있으시죠?


적어도 남자에게는

근거가 있는 얘기인 걸로 보입니다.


영국에서 8,729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결혼한 남자들은

비혼남보다 1.4kg 정도 체중이

더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특히 아기가 태어난 직후

몇 년간 체중이 불어났고,

이혼 시기 전후에는 줄어들었죠.


아빠가 된 남성은 3~6개월간

육아 모드에 들어가는데

그 시기에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줄어들어요.


이것이 체중 증가에

영향을 주는지도 모릅니다.


테스토스테론은 근육을 유지하고

지방을 태우는 작용을 하거든요.


남편이 자꾸 뚱뚱해진다고

너무 뭐라고 하지 마세요!


그는 지금 좋은 아빠가 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답니다. 😇

최근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큰 페니스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Kwenamail Z et al., 2014)


페니스가 1인치(2.5cm) 길어질 때마다

아내의 불륜 가능성이 거의 1.5배씩(!)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거든요.


대체 무슨 이유일까요?


연구진은 남편의 페니스가 큰 경우

아내들이 아픔과 불편함 탓에

성적 만족을 잘 느끼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페니스 크기가 중요한 건 맞는데

남자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과

반대 방향으로 중요한 거죠.


반면 아내가 남편에게

성적으로 만족할수록

불륜 확률은 확연히 낮았답니다.


역시 남자는 크기보다는 정성

(이라고 쓰고 테크닉이라고 읽음)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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