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지 말고 사라고 말하고 싶은 어버이날 풍선

조회수 2020. 5. 7. 16: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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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사세요.. 열어분..
풍선 안에 풍선, 풍선 안에 꽃을 넣는 게 유행인 요즘 풍선! 꽃집에서 판매하지만 어버이날이기에 정성스럽게 직접 만들어보기로 함ㅎㅎ
천냥마트에서 조화 꽃과 리본 등을 8,000원에 구매하고 1개에 2,100원인 24인치 PVC 풍선 3개와 레터링 시트지까지 해서 대략 20,000원 정도가 들었음ㅇㅇ
도라에몽 주먹 같은 이 풍선이 PVC 풍선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VC 풍선은 이음선 앞부분을 잡고 사정없이 당겨서 늘어나게 해줘야 하는데.. 이거 정말.. 힘듦.. (이때부터 현타가 옴.. 왜 만들겠다고 했지..?)
사방팔방으로 잘 당겨줘야 하는데,,,
잘 안 당기면 짱구 머리 같은 풍선이 될 수도 있음..
사놨던 조화를 조합하고 풍선 안에 넣으려고 했는데
입구가 잘 안 늘려졌는지.. 찢어져 버리고..
(AㅏAㅏ 이렇게 풍선 하나는 갔습니다 멀리)
집에 놀러 온 친구의 도움을 받아 서로 늘리고 잡아주고 하면서 조화를 넣어줌
힘겹게 넣은 조화 두 개.. 후..
(생각보다 이음새 부분이 잘 찢어지니 주의하시길)
한 풍선은 꽃가루 느낌 나게 동그란 종이들을 넣어주고 다른 풍선엔 미니 풍선들을 넣어줌! (돈을 말아서 넣어도 됨)
미니 풍선은 안에서 바람을 넣고 묶으면 되는데 묶은 부분이 길다면 잘라줘도 됨!
입구를 잘 막고 바람을 넣어 주는데 종이를 넣은 풍선은 입구를 잘 막아주지 않으면 바람이 빠지며 종이도,, 빠짐,,,,,,(등짝스매싱 조심..)
빵빵하게 바람이 들어갔다면 밑부분을 엄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 남긴 후 재빠르게 묶어줌
한 마디 정도 남긴 밑부분에 넣은 조화를 맞추고 다시 한 번 고정해주면 가까스로.. 완성..
레터링 시트지에 같이 온 보조 시트지를 올리고 잘 누른 다음
풍선에 붙여주면?????????????????
핳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성!
미니 풍선을 넣은 것도 완성!!!!!!! 만들고 나면 정~~~~~말 뿌듯하지만 무엇보다 힘이 많이 들어가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두 번은 무리,,,
또 마무리를 잘 하지 않으면 다음 날 바로 바람이 빠져버린다는 것,,ㅜㅜ 한 번은 해봤으니 다음엔 완제품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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