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경기장에 무반주 애국가가 울린 이유

조회수 2018. 3. 20. 17: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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웊높롬곡
17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대한민국과 이탈리아의 장애인 아이스하키
동메달 결정전 중 경기 종료 3분 18초 전
결승 골로 동메달을 딴 대한민국!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 사상 처음으로
동계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따게 됐는데!
이날 6천500여 관중의 뜨거운 성원에
힘을 얻어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은
스틱을 흔들면서 아이스링크장을 돌며
관중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함b
그런데 올림픽에선 금메달 팀에게만
국가가 울리는데도 불구하고
동메달을 딴 대한민국의 애국가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는데!!!!
경기 후 서광석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에게
대형 태극기를 넘겨받은 선수들이
경기장 센터서클 안에 반듯이 태극기를 깔고선
선수와 감독, 코치진들이 다 함께 원을 그린 채
무반주로 애국가를 불렀던 것!
알고 보니 서광석 감독이 예선 첫 경기 때부터
뜨겁게 응원해 준 홈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메달 세리머니의 하나로 깜짝 제안한 거라고 하는데
선수들이 무반주로 애국가를 부르자
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을 떠나려던 관중들도
남아 함께 호응하며 따라 불렀고
김정숙 여사도 무반주 애국가에 눈물을 훔치며
감동의 애국가를 함께 부름ㅠㅠㅠㅠㅠㅠ
메달의 색과 상관없이 2018 패럴림픽의
가장 감동스러운 명장면이 아니었나 싶네요 ㅠㅠ
대표팀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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