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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때 비롯됐다는 우리말

조회수 2020. 6. 30. 08: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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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출처: 다음국어사전
# 유세 떨다 / 유세 부리다
임금의 명령서인 유서를 담긴 통을 '유서통'이라고 했는데, 이 유서통을 주로 전령들이 메고 다녔다고 함!
임금의 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양반들도 함부로 대할 수가 없었고, 유서통의 전달을 방해하면 엄청난 처벌을 받기도 했음
그러다 보니 유서통을 들고 다니던 전령 중에는 이 유서통을 무기로 거들먹거리면서 다니는 자들도 있었는데,

왕의 어명이 적힌 유서통에 담긴 우리말의 어원?

출처: 다음국어사전
# 난장판
과거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선비들이 몰려왔는데, 조선 숙종 이후 응시자의 신분 계층이 확대 되면서
응시자의 수가 점점 많아졌고,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모습에 이런 난리가 없다고 해, 과거 시험을 보는 마당을 '난장(亂場)'이라고 했으며
이러한 모습에서 유래된 말이 바로 '난장판'이라고 함!
출처: 다음국어사전
# 고약하다 / 고약해
세종대왕 시절 충신 중 한 명인 '고약해'라는 형조참판이 있었는데, 고약해는 세종이 하는 일마다 사사건건 세종에게 직언을 하기로 유명했음
이 때문에 세종은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는 신하가 있으면 "고약해 같다"라는 말을 자주 했으며 이에 비롯된 것이 지금의 '고약하다'라고 함
출처: 다음국어사전
# 거덜나다
'거덜'은 조선시대 궁중의 가마나 말을 돌보는 하인을 거덜이라고 불렀는데,
이 거덜은 궁중 행차가 있을 때 "임금님 행차요!" 등의 말로 길을 트는 역할도 했음
이때 몸을 흔들며 우쭐거렸다고 해서 몸이 흔들 거리는 걸 '거덜'이라 했고, 그 뜻이 지금은 살림이나 기반이 흔들거릴 때 '거덜나다'로 변형됐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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