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가장 비싼 교도소라는 이곳

조회수 2019. 9. 18. 14: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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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 높기로 소문난..!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을 벌이며 체포한 용의자들을 구금하기 위해 쿠바 미 해군기지에 설치한 '관타나모 수용소'
이곳은 1인당 연간 수감 비용이 1300만 달러(약 154억 원)가 소요되는 지구에서 가장 비싼 교도소라고 하는데
지난해 40명이 수감돼 있는 이곳을 유지하는데만 5억 4000만 달러(약 6400억 원)가 들어갔다고 함..!
불과 40명의 수감자를 관리하기 위해 이렇게 엄청난 예산이 들어간다니 놀랍지 않을 수 없는데
이곳은 외부로부터 상당 거리로 격리된 시설이기 때문에 1800명의 경비병력이 배치됐으며, 이는 수감자 1인당 45명에 해당한다고 함
모두 남성인 40명의 수감자는 무슬림들을 위한 할랄 식단을 받고 위성 뉴스와 스포츠 채널을 시청할 수 있으며
운동기구와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장비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한때 이곳은 가혹행위와 불법 구금으로 국제적 비난을 받았던 곳이라고 함
때문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폐쇄를 강력히 추진했다고 하는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간 병원에서 폭탄을 터뜨리는 테러리스트는 악마"라며 수용소를 유지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함!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감시설인 '관타나모 수용소'의 존치 여부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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