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잡스

생생정보는 여과지 값 200원과 남아도는 페트병으로 더치커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지
(근데 원두가 제일 비싼 게 함정....ㅎㅎ)

일단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페트병을 자르고~

뚜껑에 작게 구멍 내는 게 제일 중요함,,

오른쪽처럼 크게 뚫었다가 맹물만 흘러나와서 원두 50g을 잃은 쓰니 말을 잊지 말아주세요.....작게 뚫기!!

원두는 에스프레소 내릴 때처럼 입자가 고우면 아니 되고 그보다 굵게 갈아야 함!

그럼 원두 50그람을 여과지에 담아주십셔
(물 500ml 기준)

페트병 머리 부분에 여과지를 넣고!
구멍 뚫은 뚜껑 꽉 닫아주고!!!
몸통 부분에 합체!!!!!

그리고 여과지를 동그랗게 잘라서 커피가 골고루 적셔질 수 있게 위에 살짝 덮어줌

대망의 물 투하★ 여과지가 작아 원두가루가 흘러 들어갈까봐 몇번에 나눠서 뿌려줌,,

1초에 한 방울 떨어집니다ㅎㅅㅎ

기다림은 약 일곱 시간 정도 지속되었고....

그렇게 소중한 커피가 추출되었습니다ㅠㅠ

기계로 추출한 레알 더치커피와 비교해보니 색은 좀 연해보이지만 향은 비슷했음! (같은 원두 사용)

물 다 마시면 그냥 버리던 페트병의 재발견!
여러분도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집에서 간단하게 더치커피 내려먹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