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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조절 테스트급인 프랑스 국민게임을 해봄

조회수 2018. 3. 18.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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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연간 200만 개 팔린다는 보드게임
게임에 죽고 게임에 사는 게사게생 순이는
~전 세계 연간 200만 개 판매!~ 카피에
홀라당 발라당 넘어가서
'도블'이라는 보드게임을 구매해버렸는데..
손바닥이 왜 불쾌한 골짜기스럽게
저러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봉! 인 !해! 제!
카드의 구성은 이러하다
총 55장의 카드, 카드 1장에 8개의 그림이 있다!
근데 이 중 아무 카드 2장을 뽑아도 꼭 하나의
공통된 그림이 있다는 것!! 원리는 "파노 평면"
수학 이론인데 다음 시간에 알아보자
게임 방법은 총 5가지가 있고
우리는 #1 '얼른 가져'를 해보기로 했다
사람 수대로 카드를 한 장씩 가진 뒤
남은 카드 더미는 가운데에 놓고
하나! 둘! 셋! 을 외치며 자신들의 패를 뒤집는다
가운데 카드와 자신의 패를 비교해서
같은 그림이 있으면 그 그림을 외치고
가운데 카드를 자신의 자리로 가져오면 되는데~
그런 식으로 카드를 제일 많이 가져간 사람이
이기는 거다.. 물론 내가 졌다 ^!^
자꾸 꼴등 하니까 화가 난 나머지
#2 '얼른 버려'를 해보기로 했는데...
(정말 내 손꾸락을 얼른 버리고 싶었..)
이건 반대로, 카드를 많이 나눈 뒤
동일한 그림을 외치고 가운데 카드 더미 위에
자기 걸 빨리 올려서 가진 카드를 다 소진한 사람이
이기는 방법이었는데!
또 내가 졌다 ^!^ 이 게임 진짜 단순해 보여도
눈썰미도 좋아야 되고 혓바닥도 빨리 놀려야 되고
손도 호다닥 움직여야 되고!!!!!!
분노 유발 게임인 걸...?
그리고 #5 '친구야 미안' 이 게임은 상대편 카드와
가운데 카드만 비교해서 같은 그림을 외친 뒤,
상대방을 멕(?)이는 게임인데.. 뭐랄까.. 5명이 하는데
4명이서 내 카드만 보는 것 같은 기분 탓에
큰 싸움이 났다는 전설이...(그래서 비추)
옥께이~ 단순한 방법에 신박한 체제의 게임이었으나
장시간 하기엔 질리고.. 약간의 분열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프랑스 국민 게임 도블은 3점을 주기로 했다!
(내가 져서 그런 거 아니다) 잠깐의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으니 관심 있는 분은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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