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때 콘돔을 배포하는 이유

조회수 2018. 2. 2. 14: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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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넘치는 선수촌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동계올림픽 역대 최다인 11만 개의 콘돔이 배포된다고 하는데
이는 2010년 밴쿠버 대회, 2014년 소치 대회보다 1만 개 많은 양이라고(!)
이번 대회에 모두 2925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점에 비춰보면 선수당 37.6개의 콘돔이 배포되는 셈.
강릉, 평창 두 곳의 선수촌과 메인프레스센터(MPC) 및 각종 경기장 의무실 등에 비치할 예정이며
화장실에 콘돔 자판기를 마련했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와 달리 화장실에 콘돔 바구니를 둘 계획이라 함!
이번 대회에 쓰이는 콘돔은 국내 콘돔 브랜드 컨비니언스의 '바른 생각'에서 10만 개, 대한에이즈예방협회에서 1만 개를 기부받았다고 하는데
판매가 기준으로 하면
1억 원이 넘는다고
ㄷㄷㄷㄷㄷㄷ
그래서~ 올림픽 때 콘돔을 왜 나눠주느냐!
올림픽 같이 큰 세계대회가 열리면 세계 각국에서 젊은 남녀들이 모이니 성병 등 불미스러운 질병을 예방하고자 나눠주는 것 !_!
선수들에게 콘돔을 나눠준 것은 1988년 서울 올림픽 때부터라고 하는데~ 이 대회에서는 8500개의 콘돔이 배포됐었음ㅇㅇ
또한 여름과 겨울을 통틀어 역대 올림픽 중 가장 많은 콘돔이 배포된 건 리우 올림픽의 45만 개... (뜨헉)
당시 지카 바이러스 등의 위험이 대두되면서 남성용이 35만 개, 여성용이 10만 개 배포된 것이라고!
콘돔은 9일 대회 개막과 함께 지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사용목적이 아닌 대회 기념품으로 콘돔을 챙겨 가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 ͡° ͜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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