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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펜슬, 에어팟3..봄 행사서 안 보인 제품은?

조회수 2021. 5. 12. 2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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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애플은 온라인으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었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아이맥 등으로 ‘역대급 스펙’이라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행사에서는 물품 추적 액세서리 ‘에어태그’와 보랏 빛깔의 새로운 아이폰 12도 공개됐다.

새로운 하드웨어가 대거 공개된 행사였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행사 전엔 ‘출시 유력’ 루머가 돌았던 몇몇 제품이 빠졌기 때문. 그럼 외신, IT 전문 팁스터 등이 언급했던 신상 에어팟, 애플 펜슬 등은 언제쯤 만나볼 수 있는 걸까? 

3세대 에어팟

이번 행사에서 3세대 에어팟을 만나볼 수 없었다. 신상 에어팟은 이전 모델보다 기둥이 짧고 충전 케이스도 납작해 에어팟 프로와 디자인이 닮았을 것이라 예상됐다. 조작 방식 역시 프로처럼 기둥 부분을 눌러 제어하는 터치 컨트롤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IT매체 52오디오닷컴은 프로와의 차이를 위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제외되고, 가격은 약 150달러로 에어팟2 출시가와 비슷하다고 추정했다. 

에어팟은 3월 말 혹은 애플 봄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이란 추측이 많았지만, 일정이 밀렸다. 9To5Mac은 애플이 신형 아이폰을 출시하는 9월쯤, 에어팟도 함께 공개한다고 봤다.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밍치궈 역시 생산 일정이 밀렸다면서 올해 3분기 제품의 대량 생산이 시작된다고 전망했다.


3세대 애플 펜슬

애플의 행사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애플 펜슬 출시는 더 유력해졌다. Mac World는 포스터에 있는 애플 로고가 애플 펜슬로 그려졌다면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상했고, PhoneArena도 “애플 펜슬이 업그레이드할 시점이 됐다.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 모델과 공개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3세대 애플 펜슬은 쓰임에 따라 펜촉을 변경할 수 있고, 색상도 검은색이 추가된다고 외신은 추정했다. 또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서만 작동하는 일부 새로운 센서를 포함하고, 정밀도나 유연성 등이 업그레이드된다고 MacRumors는 전했다.

9to5Mac은 소문과 달리 펜슬이 공개되지 않았다면서 제품의 연말 출시 가능성을 거론했다. 

맥북 프로

‘출시 유력설’만 나온 제품엔 맥북 프로도 포함됐다. 9to5Mac은 14인치, 16인치 모델이 올해 안, 내년 초에는 공개된다고 전했다. 해당 루머가 유력한 이유는 미출시 맥북 설계 문건이 유출돼서다.

Mac World에 따르면, 애플 제조 파트너인 대만 콴타 컴퓨터(Quanta Computer Inc.)는 유명 다크웹 해커 그룹 Revil에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해커는 5000만 달러, 한화로 557억 상당의 큰 액수를 요구했다.

금액 요구와 함께 Revil은 올해 3월 디자인된 것으로 보이는 맥북 프로의 스펙이 상세히 기술된 15가지 이미지를 공개했다. 유출된 설계도를 보면 제품의 코드명 ‘J316’, ‘J314’다. 맥북 프로 16, 14인치로 예상된다. 두 제품에는 애플의 실리콘 M1칩이 탑재되고, 기계 오른쪽에는 USB-C, 썬더볼트 포트, SD 카드 판독기가 있다. 또 USB-C 전원으로 교체되면서 없어졌던 맥 세이프 커넥터도 설계도에 등장했다.

Revil은 현재 애플 관련 파일 수천 개를 소지하고 있으며, 금액을 지급하지 않을 시 하루에 하나씩 문건을 공개한다고 협박하고 있다. 콴타 컴퓨터는 요구를 거절한 상태다. 

27/32인치 아이맥

이번 행사에서는 24인치 아이맥이 공개됐다.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27, 32인치 아이맥은 볼 수 없었다.

9To5Mac은 애플이 WWDC2020서 “향후 2년 내 인텔 프로세서가 탑재된 매킨토시 전체를 애플 실리콘으로 전환하겠다”라고 언급한 것을 거론하면서 올해 말, 내년 초에는 더 큰 아이맥이 나온다고 추정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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