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호불호' 콘셉트 진짜 이렇게 나올까?

조회수 2021. 2. 10.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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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올 맥북 디자인이 바뀔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유력한 콘셉트 이미지가 등장해 화제다. 일각에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디자인이 될 것이라며 실제 제품에는 적용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럴까?

새로운 맥북 콘셉트 디자인

맥루머스는 차기 맥북 프로의 외부 케이스 디자인이 더 평평해지고 아이폰 12와 비슷한 느낌을 줄 것이라는 정보를 바탕으로 아티스트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디스플레이 부분은 아이패드 프로와 거의 비슷하고 하단 부분은 아이폰 12와 같은 느낌을 준다.

문제는 하단의 평평한 아이폰 12와 같은 부분이다. 맥북의 모델 특성상 바닥에 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맥북 바닥이 완전히 닿으면 집어 올리기 불편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이폰의 경우 크기가 작아서 바닥에 놓아도 집기 쉽지만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모델만 돼도 어렵다. 카메라 부분마저 없어 맥북 하단이 완전히 바닥에 붙게 되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으로 새로 공개된 디자인이 사용성이 떨어진다며 실제 적용되지 않기를 바라는 이유다.

시장에서는 실제로 이 디자인이 맥북에 사용될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른 파격적인 디자인이 나올 수 있다고 기대한다. 애플이 자체 제작한 M1 칩 덕분이다. 과거 인텔 칩과 비교해 발열이 크게 줄어 팬리스 방식도 고려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기존 발열을 식히기 위해 팬 사용을 고려하며 만들었던 노트북이 아닌 스마트폰과 같은 디자인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새로운 맥북 디자인은 이르면 내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내년 더 얇고 가벼운 맥북 에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존 맥북 사용자들의 요구를 적용해 기능이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새 맥북 에어는 13인치 디스플레이 크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전망이다. 올해 나올 14인치 맥북 프로 이후 저가형 모델에도 적용되는 것이다. 과거 맥북에서 사라졌던 맥세이프 충전 역시 적절한 형태로 탑재될 전망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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