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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인치 맥북 차례다..어떻게 나올까?

조회수 2021. 1. 29. 16: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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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올해 공개할 신제품이 줄줄이 예고되고 있다. 그중에는 완전히 새롭게 바뀔 맥북 프로가 있다. 지난해 첫 애플 자체 칩 M1 탑재로 새로운 맥 시대를 연 애플이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새 프로 라인업이다. 아직 베일에 싸인 맥북 프로 14인치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본다.

맥북 프로 14인치 모델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폼팩터의 디스플레이 크기를 가진 제품이다. 과거 맥북 프로 15인치 모델이 16인치로 커졌던 것과 같이 외형과 내부 디자인이 모두 바뀔 것으로 보인다.

우선 올해 나올 새 맥북 프로는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M1 칩의 차기 개발 제품이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예상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인 M1 칩으로 인해 시장의 관심이 큰 상황이다. M2 또는 M1X로 알려지고 있는 새 칩은 5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현재 8코어에서 더 늘어난 20코어 프로세서로 개발 중으로 알려졌다.

신제품은 14인치 화면으로 기존 맥북 프로 14인치 2560x1600 픽셀보다 더 높은 해상도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스플레이로는 미니 LED를 백라이트 패널로 사용한 새로운 제품이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도 탑재되며 애플 전체 LCD 디스플레이 라인업으로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크기가 큰 14인치를 탑재하기 위해 전체 제품 외관을 변경할지 베젤이 줄어들지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과거 16인치와 같이 내부 베젤을 최대한 줄이고 전체 제품 크기를 최소한으로 키우는 변경에 무게가 실린다.

내부 디자인 변경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과거 애플이 맥북을 리뉴얼하며 프로 모델에 탑재됐던 터치바가 사라진다는 소식이다. 사용 프로그램에 따라 조작할 수 있는 설정이 바뀌는 터치바는 기대만큼 사용이 활발하지 못했다. 또 터치바 탑재로 인해 사라진 물리 펑션 키에 대한 필요성도 계속해 제기돼왔다.

사라졌던 맥세이프와 SD카드 리더 포트가 돌아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맥세이프는 마그네틱을 사용하는 충전 포트와 케이블로 맥북 라인업에서 계속 사용돼오다 USB C 타입 채택 이후 사라졌던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아이폰 12 새 무선 충전 방식으로 자석 부착 방식을 가져온 것과 같이 다시 맥북에도 차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SD 카드 리더도 제품에서 사라진 이후 꾸준히 맥북 사용자로부터 요구되던 기능이다.

가장 관심이 클 제품 가격과 출시 시기에 대한 예상도 나온다. 신제품 소식에 정통한 밍치궈 분석가와 마크 거먼 블룸버그 기자의 예상을 함께 볼 때 맥북 프로 14인치는 오는 7월 경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그동안 이뤄졌던 애플의 출시 일정과도 다르지 않아 유력하다. 가격은 지난해 공개한 13인치 맥북 프로(1299달러)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프로 라인업의 입문용으로 기존 모델이 유지된다면 1499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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