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1 울트라 vs 아이폰12 프로 맥스, 둘 중 뭐 살까?

조회수 2021. 1. 21.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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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S21 울트라, 그리고 애플의 아이폰 12 프로 맥스.

프리미엄 스마트폰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이 두 가지 제품 중 어떤 디바이스를 골라야 할 지 고민하고 있을 테다. 두 제품은 고스펙의 가격대가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 가지 제품 중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 할까? IT매체 Tom’s guide와 Techradar은 두 제품을 비교·분석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디자인

톰스가이드는 두 제품 모두 프리미업급 디자인을 자랑한다면서 “어떤 디자인을 선호하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아이패드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각진 형태고 갤럭시S21 울트라는 윤곽선을 강조한 모양이다.

뒷면의 카메라 범프 부분의 경우, 갤럭시와 아이폰 둘 다 기기 색깔과 유사한 색상톤으로 제작했다. 단, 갤럭시는 카메라 범프를 측면의 메탈 프레임과 같은 소재로 제작해 통일감이 있어보이는 편이다.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갤럭시 S21 울트라(6.8인치)가 아이폰12 프로맥스(6.7.인치)보다 약간 크다. 화면 사이즈에서야 별 차이가 나지 않지만 주사율 부문에서는 갤럭시가 독보적이라고 톰스가이드는 평했다. 

주사율이란 화면이 1초에 표현할 수 있는 프레임 수를 말한다. 이 주사율이 높을 수록 화면이 부드러워진다. 아이폰은 주사율이 60Hz지만 갤럭시는 120Hz 고주사율을 지원하고 있다. 화면의 움직임이 더 부드럽고 화면 끊김도 없어 자연스러운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레이더는 갤럭시가 ‘최고의 스마트폰 화면 중 하나’라면서도 색 재현면에서는 아이폰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카메라

두 모델의 카메라는 모두 최상급이다. 하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스펙은 갤럭시가 훨씬 뛰어나다. 아이폰 12 프로 맥스는 1200만 화소의 광각, 초광각, 망원 카메라를 탑재했다. S21 울트라는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억8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 10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 2개를 탑재했다.

톰스가이드는 아직 울트라 모델을 직접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카메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후면카메라를 동시에 촬영하고 망원, 클로즈업, 확대 등 여러 모드로 촬영할 수 있는 ‘디렉터즈 뷰’가 흥미로워 보인다고 말했다. 또 줌 기능을 사용할 때 흔들림이 덜한 ‘줌락’ 기능 역시 활용도가 높아보인다고 덧붙였다.

단, 아이폰의 특유의 정교한 디테일과 균형 잡힌 사진을 따라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테크레이더도 “스펙의 숫자만 봤을 땐 애플의 카메라가 확실히 덜 인상적이다. 하지만 야간 모드와 색감면에서는 아이폰이 뛰어나다”고 전했다. 

성능

갤럭시S21 울트라에는 스냅드래곤 888 프로세서(미국), 엑시노스 2100(국내)가 탑재됐고 아이폰 12 프로 맥스는 A14 바이오닉 칩셋으로 구동된다. 테크레이더는 세가지 칩셋 모두 ‘최상급’이라고 평가했다. 

톰스가이드는 “S21 울트라는 지난 모델보다 CPU 성능이 25% 향상했고, 그래픽 렌더링도 35% 빨라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퀄컴이 주장한 이 스펙이 맞다면 아이폰 12 프로 맥스의 성능과 엇비슷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애플은 A14 바이오닉 칩셋 출시 당시 “경쟁 스마트폰 칩 대비 GPU 및 CPU가 50% 빠르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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