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언팩 2021에서 공개된 새로운 기능들?

조회수 2021. 1. 17.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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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온라인으로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은 갤럭시 버즈 프로, 스마트 태그, 갤럭시 S21 시리즈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신상인만큼 신박한 기능들도 여럿 탑재했더라. 구매욕을 일으키는 신기능, 뭐가 있을까?

갤럭시 버즈 프로

언팩 행사에서 제일 먼저 등장한 제품은 갤럭시 버즈 프로다. 이름에 ‘프로’가 붙은 만큼 사운드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 2-way 스피커를 탑재해 음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에디터가 육성으로 ‘와!’라고 할 만큼 놀랐던 기능은 360도 오디오와 대화 감지다. 360도 오디오는 사운드를 보다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기능이다. 보컬, 코러스, 악기 등이 여러 방향에서 재생되기 때문에 현장에서 사운드를 듣는 것처럼 느끼게 해준다. 

삼성은 모션 트래킹 센서와 헤드 트래킹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만약 고개가 한쪽으로 돌아가면 오디오를 다시 보정해준단다.  



다음으론 대화감지, ‘인텔리전트 능동형 소음 제어(Intelligent ANC)’ 기능이다. 사용자의 목소리를 감지해 대화를 할 때 미디어 음량을 자동으로 줄여준다.

탑재된 센서는 입 쪽의 진동을 감지하고, AI 알고리즘은 사용자와 다른 사람의 음성을 명확히 구분해 ‘사용자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인식한다. 내 목소리를 감지하면 ‘주변 소리 듣기’를 켜 미디어 음량을 최소화해 주변 소리를 잘 들을 수 있기 해준다. 대화가 끝나면 다시 음량을 키워준다. 

또 다른 신박한 기능은 오토 스위치(Auto Switch)다. 사용자가 갤럭시 탭으로 뭘 보고 있을 때 폰으로 전화가 온다면? 바로 전화를 받으면 된다. 세팅을 변경하거나 페어링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 버즈 프로의 업그레이드 된 기능도 화제지만 귀여운 케이스도 인기다. 삼성은 갤럭스 버즈 프로 구매시 애니콜 스페셜 커버를 증정하고 있다. 예전 삼성 애니콜 플립폰과 닮은 디자인이다. 그때 그 시절 스마트폰처럼 플립을 열면 무선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는 형태다.


갤럭시 스마트 태그+

다음은 스마트 태그다. 스마트 태그는 무선 통신이 불가한 소지품에 붙여 사용하는 휴대용 기기다.


삼성은 행사에서 스마트 태그와 태그+ 두 가지를 공개했다. 태그+는 조금 더 비싼 프리미엄 제품인데, 구매욕을 자극하더라. GPS나 이동통신 기능이 내장되지 않았음에도 잃어버린 위치를 알려준다.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에서 끌리는 제품이다. 반려견의 목줄에 걸어둬 강아지를 잃어버리더라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 비슷한 위치 추적 기기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긴 갤럭시 스마트 태그+는 ‘정확한 위치’를 알려준다는 점이 다르다.  


보통 위치추적 기기는 가까운 블록이나 건물 단위로 위치를 추적할 수 있지만, 스마트 태그+의 정확도는 더 높다. UWB(Ultra-wideband)를 탑재했기 때문. UWB는 고주파를 사용한 단거리 무선 통신 프로토콜로 매우 정밀한 거리 인식과 방향성이 특징이다. 정확도가 매우 높아 층수와 위치까지 다 파악할 수 있을 정도다.


갤럭시 S21 시리즈

다음은 갤럭시S21 시리즈다. 많은 이의 관심을 받은 제품이자, 공개 전 디자인부터 가격까지 거의 모든 정보가 유출되면서 김이 샌 제품이기도 하다. 그래도 눈에 띄는 카메라 기능은 꽤 있다.

먼저 디렉터스 뷰. 전·후면 카메라를 모두 동시에 촬영이 가능한 기능이다. 브이로그 촬영 시 유용하게 쓰일 듯 하다. 후면 카메라로는 풍경을 찍고 전면 카메라로는 사용자 얼굴을 담는 등 카메라를 여러 개 쓰지 않고도 피사체와 배경을 함께 찍는 게 가능하겠다.  


또한 촬영하는 동안 망원, 광각, 초광각 카메라로 촬영 시 어떤 앵글이 나오는지 썸네일을 볼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앵글을 선택해 촬영할 수 있고, 영상 촬영 중에도 앵글을 변경할 수 있다.

여행지에서 마음에 드는 풍경을 발견했을 때, 전신 촬영은 한 번씩 할 테다. 예쁜 배경과 함께 사진을 한 컷 남겼는데, 모르는 사람이 함께 촬영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인기있는 여행지의 포토존의 경우엔 이런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S21 시리즈엔 배경과 인물, 물체를 인식하는 AI 기술이 탑재됐다. 사진 편집시 옵제트 이레이저 기능을 사용하면 지우고 싶은 인물, 형체를 선택해 제거할 수 있다. 편집 전용 앱을 굳이 깔지 않아도, 포토샵을 쓰지 않아도 되겠다.

피사체를 먼 곳에서 확대해 촬영하는 줌은 카메라가 조금만 움직여도 흔들림이 몇 배는 커보인다. 이런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 울트라에는 줌 락 기능이 탑재됐다. 고배율 촬영시 흔들림이 없이 촬영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고정시켜주는 기술이다. 20배 줌부터 자동으로 실행된다. 멀리 있는 피사체나 글씨를 찍기 훨씬 수월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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