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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드론을 내놨다..자사 카메라 장착도 된다

조회수 2021. 1. 15. 0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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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만든 드론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다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소니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2021에서 신형 드론 에어피크(Airpeak)를 공개했다.  


두 달 전 소니는 에어피크 브랜드를 발표했다. 당시 영상도 함께 공개했지만, 영상만으로 드론의 외관을 확인하기에는 충분치 않았다. 드론 일부분만 스치듯 보여줘 궁금증만 남겼다. 실물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최고경영자(CEO)는 에어피크에 로봇공학 기술과 인공지능(AI)을 통합시켰다는 말로 시작한다. 그는 에어피크가 '모험심이 강한 창작자'를 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에는 소니가 개발 중인 전기차 비전-S(Vision-S)가 오스트리아 한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에어피크가 촬영하는 장면도 담겼다.

에어피크는 소니의 알파 미러리스 카메라를 지원한다. 드론 아래 카메라를 고정해두고 사용하게 된다. 안정적인 영상 촬영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드론은 로터가 4개 달린 쿼드콥터 디자인을 채택했다. 드론 아래에는 착지에 사용하는 다리 2개가 있다. 에어피크가 이륙하면 다리는 자동으로 접힌다. 오래전 소개했던 드론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2015년 소니는 ZMP와 손잡고 합작회사 에어로센스(Aerosense)를 설립했다. 당시 공개한 드론 '에어로센스'는 날개가 고정된 고정익 드론으로 항공 촬영은 물론 배달이나 순찰에 활용할 수 있는 산업용 드론이었다.


그때와 같은 점이라면 이번에도 소비자용 드론보다는 산업용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에어피크는 영상 콘텐츠 제작이나 전문 사진 촬영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에어피크는 다가오는 봄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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