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질렀던 전자제품 중 만족도 높았던 것은?

조회수 2021. 1. 5. 1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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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우리 생활을 편하게 만드는 테크 제품들이 대거 등장했다.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아이디어 소형 가전이나 필수 가전까지 많은 상품들이 있었다. 올해 나온 수많은 전자제품 중에서 주목할 만한 것들은 무엇이 있었을까. 테크플러스 에디터들의 '원픽'과 주요 매체들이 선정한 제품까지 정리해봤다.

테크플러스 에디터들이 직접 사용한 다양한 제품 중에서 가장 큰 만족을 느낀 부분은 '실용성'이었다. N 에디터는 에어팟 2세대를 올해 가장 잘 쓴 제품으로 뽑았다. 에어팟 프로도 아닌 에어팟 2세대인 이유는 '스마트 컨수머'답게 현실적이었다. 지금 구매할 수 있는 가심비 가장 좋은 이어폰이라는 평가다. 오픈형 이어폰 중에서 성능과 사용성이 보장되는 것은 물론 요즘 할인도 많아져 비교적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추천했다. 

D 에디터는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제품인 삼성 자외선 살균 소독기를 뽑았다. 스마트폰이나 다른 소형 제품들을 넣어 소독할 수 있어 집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쓸 만큼 유용하다고 전했다. 특히 무선 충전까지 돼서 스마트폰을 넣어뒀다 꺼내면 별도로 충전하지 않아도 돼서 좋다는 후기다.


J 에디터는 새로 이사 가며 마련한 LG 코드제로 A9S에 푹 빠졌다. 이전에 쓰던 제품은 집안 청소를 해도 머리카락이나 애완견의 털 날림 등이 한 번에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제품은 바로 깔끔하게 처리됐다고 한다. 아무래도 적지 않은 가격에 망설였지만 새로 산 가전 중에 제일 마음에 든다고 평가했다. 

K 에디터는 미박스S로 즐거운 스트리밍 라이프를 즐기기 시작했다. 스마트 TV가 아니다 보니 이전에도 다른 셋톱박스를 사용해 넷플릭스를 봤지만 점점 느려지는 속도에 새로 미박스S를 장만했다고 한다. 큰 기대를 가지지 않았지만 빠른 속도와 앱 호환성 등으로 제일 만족하게 된 '의외의 지름'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많은 제품이 올해 등장한 가운데 주요 테크 매체들이 뽑은 베스트 기기도 정리했다. 보스 QC 이어버드는 올해 등장한 이어폰 중에 가장 주목받은 제품이다. 노이즈 캔슬링 명가 보스가 만들었다는 점은 물론 성능 또한 그 이름에 걸맞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용을 해 본 사람들은 노이즈 캔슬링을 켜고 '최고'라고 말한다는 제품이다.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어버드 제품군의 노이즈 캔슬링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데 평가를 받는다.

애플 M1 칩이 처음으로 쓰인 맥북에어도 올해 주목할만한 제품이다. 오랜만에 노트북 시장에서 놀랄만한 성능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인텔 칩 대신 애플이 직접 설계한 칩이 처음으로 쓰인 만큼 성능에 대한 의문이 컸지만 프리미엄 라인인 맥북프로 16인치 제품보다도 낫거나 대등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아이폰 12 미니도 올해 반드시 살펴보고 지나가야 할 제품이다. 다 똑같은 아이폰인데 콕 집어 '미니'를 고른 것은 크기 때문이다. 점점 커지거나 천편일률적이던 스마트폰 시장에 변화가 시작됐다. 스마트폰 시대가 열린 이후 이전보다 더 작아진 화면이 처음으로 탑재된 신제품이다. 업계는 폴더블 등과 함께 스마트폰에 다양성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는 콘솔 게임기 신작이 경쟁하는 해이기도 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과 마이크로소프트 Xbox가 모두 신제품을 내놨다. 그중에서도 플레이스테이션 5는 새로운 컨트롤러 듀얼센스로 호평을 받았다. 두 제품을 모두 사용해본 게이머들은 기존과 다른 체험을 제공하는 듀얼센스의 햅틱 피드백을 차별화된 경쟁 포인트로 꼽았다.

VR 업체 오큘러스가 내놓은 '퀘스트 2'도 VR 게임 지평을 넓힐 신제품으로 주목받았다. 독립형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무선으로 VR을 즐길 수 있다. 가격부터 사용까지 부담이 없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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