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몰랐지! 아이폰12 싸게 사는 방법

조회수 2020. 11. 10.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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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2를 사기로 결정했지만 수많은 구매 경로가 고민된다면 이 글에 주목하자. 가장 궁금한 것은 역시 '유리하게 사는 방법'이다. 여기, 답을 줄 아이폰 12 구매 팁을 모아봤다.

지금 가장 큰 관심은 오픈마켓 '자급제폰'

아이폰 12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언급하는 것은 자급제 폰을 사는 방법이다. 자급제 폰이란 이동통신사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하지 않고 직접 출고가를 내고 구매할 수 있는 새 공기계다. 약정 할인과 같은 보조금은 없지만 사용자가 원하는 통신사에서 약정이나 요금제에 구애받지 않고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애플스토어나 오픈마켓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이 그것이다.

자급제폰은 특히 알뜰폰을 쓸 소비자에게 유리하다. 5G가 아니라 LTE 요금제를 쓸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 구매처 역시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애플 리셀러로 등록돼 전문관을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을 우선 주목하는 게 좋다.

쿠팡은 지난해 아이폰 11 출시 당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판매처다. 예약판매 행사를 열어 카드 결제로 10%대 가격 할인에 무이자 24개월 할부까지 지원했다. 쿠팡 자체 새벽 배송으로 발매일 아침부터 바로 받아 볼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었다.

올해도 쿠팡은 아이폰 12 시리즈를 10% 대 카드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물량에 따라 할인이 조정되지만 새벽배송 등을 고려한다면 집에서 가장 빠르게 아이폰을 사는 방법이기도 하다.

아이폰 12 구매를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위메프와 하이마트, 11번가 등도 주요 구매 채널이다. 두 곳 모두 전문관이 있다. 게다가 지난달 애플워치 판매에서 처음부터 여러 할인을 진행했던 곳이기도 하다. 쿠팡과 같은 새벽 배송의 이점은 없지만 조기 품절이 걱정된다면 사전예약 시작과 동시에 이곳에 집중하는 것도 방법이다.

*조금이라도 할인받고 사서 통신비 아끼며 쓰고 싶다



▶ 자급제폰이 제격, 품절 전에 1초라도 빨리 결제를 누르자

혹시 불량이 걱정된다면? 애플스토어가 정답

초기 불량이 걱정되거나 기기의 조립 상태에 많이 민감한 편이라면 애플스토어가 정답이다. 자급제폰을 사는데 애플스토어만큼 확실한 안도감을 주는 곳은 없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을 한다면 제품 개봉 후에도 2주 내 환불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제품 배송 역시 확실하다. 선착순으로 주문 물량에 따라 배송일이 지정되며 직접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분실 등 우려도 없다. 직영 스토어인 만큼 물량도 넉넉히 배정돼 보다 빠르게 받을 가능성이 높다. 또 중간중간 풀리는 스토어 픽업 물량을 주문한다면 준비 완료 메시지 가지고 바로 가서 제품을 찾을 수도 있다.

*혹시 뽑기를 잘못해 불량이 걸리면 어쩌지?

*픽업 주문으로 스토어에서 박수 받으며 사고 싶다



▶ 애플은 애플스토어에서, 고민같은건 사고나서 해도 늦지 않는다

장기 가입, 가족 할인이 크다면 통신사 약정 구매


주요 이동통신사 3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도 아이폰 `12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첫 5G 아이폰인 만큼 전략적으로 확대 중인 5G 요금제 가입자를 높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하지만 구매를 고려하는데 약점 또한 이것이다. 단말기 약정을 할 경우 5G 요금제만 가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신사 약정 구매를 고려할만한 소비자는 장기 가입이나 가족 할인 혜택이 큰 고객이거나 애플워치 셀룰러 등 주요 통신사만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를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사람이다.


물론 각 통신사가 마련한 혜택도 많다. 쓰던 폰을 반납할 경우 최대 100만 원이 넘는 보상금을 책정하거나 여러 결합 할인 행사 등이 있으니 잘 찾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요금제 할인, 약정 때문에 통신사를 바꿀 수 없다

*5G나 애플워치 부가 서비스는 포기 못해



▶ 이동통신사 구매, 약정은 1년 선택 약정으로 기본요금 할인받는 게 유리

​ 해외 직구도 있다

해외 직구의 가장 큰 매력은 국내 판매보다 먼저 제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 등 1차 출시국에서 발 빠르게 구매한다면 국내 출시 전 손에 넣을 수 있다. 일본을 제외한 국가의 카메라 무음, 중국과 홍콩의 듀얼 심카드 슬롯 또한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


과거와 달리 국내 AS도 큰 걱정이 없다. 애플스토어에서 우리나라 판매 제품과 모델명이 달라도 리퍼가 가능하게 됐기 때문이다. 리퍼로 받는 제품은 국내 판매 모델이다. 단, AS 연장 패키지인 애플케어플러스를 추가로 가입하지 않는다면 지난해 늘어난 우리나라 판매 제품의 2년 보증 혜택은 없다.

가격은 비싸지 않다. 오픈마켓의 카드 할인, 통신사 약정을 빼고 순수한 가격만 놓고 단순 환율 계산을 하면 오히려 우리나라 판매 가격보다 저렴한 곳도 있다. 한국 애플스토어에서 109만 원인 아이폰 12 64GB 심프리 모델은 미국 스토어에서 829달러다. 환율을 1달러당 1150원이라고 단순 계산하면 95만 3350원. 미국 소비세 면제가 되는 배송대행지를 거쳐 국내에서 받을 때 우리나라에 내는 10% 부가세를 포함하면 104만 8685원이다. 배송 대행 수수료를 고정비로 받는 곳도 있어 1만 원 수준이라 약 3만 원 정도 싸다.

*남보다 빠르게 받고 싶다

*카메라 무음 또는 듀얼 심카드가 좋다



▶ 해외 직구 도전! 일본 스토어는 피하자. 직구폰 '찰칵' 소리는 너무 아쉽다.

설마 우리나라보다 더 비싼 유럽에서 직구할 분은 없겠죠.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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