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분해해보니..뭐가 달라졌지?

조회수 2020. 11. 4. 08: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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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2가 분해됐다. 영상 속 아이폰 12 부품들은 전작 아이폰 11과 외관만큼이나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해외에서 먼저 소개된 아이폰12 분해 영상이 화제다.

우선 먼저 확인할 수 있는 달라진 부품은 디스플레이다. 아이폰 11에 쓰인 LCD와 달리 OLED를 적용하며 부피를 크게 줄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에서 두 부품의 두께 차이가 확실히 보인다. 아이폰 11보다 무게를 32g이나 줄이는데도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로직 보드도 L자형으로 바뀌었다. 특히나 아이폰 12가 5G 네트워크 사용을 위해 사용한 통신 칩을 확인할 수 있는데 퀄컴 X55 모뎀이다. 이 제품은 퀄컴의 2세대 5G 칩으로 서브 6Ghz와 mmWave를 모두 지원한다. 하지만 아이폰 12는 미국 발매 제품에만 고주파수 대역의 mmWave를 사용할 수 있다.

분해된 배터리 크기는 기존 규제 인증정보에서 알려진 바와 같은 2815mAh로 확인됐다. 아이폰 11의 3110mAh보다 작다. 아이폰 11보다 사용시간이 줄었을 것이란 예상과 같이 실제로 한 리뷰에서는 일정한 조건으로 웹서핑 할 경우 아이폰 12는 LTE 네트워크 사용 시간이 10시간 23분이었다. 아이폰 11의 11시간 16분에서 줄어든 수치다.

아이폰 12는 스마트폰 진동 등 효과를 구현하는 탭틱 엔진도 크기가 작아졌다. 전작보다 작아진 외형에 맞추기 위해 새로운 탭틱 엔진 디자인으로 교체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새로 추가된 맥세이프 액세서리를 위한 자석도 기기 뒤 커버에 원형으로 내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 12와 아이폰 12 프로는 미국, 중국 등 1차 출시국에서 23일 발매되며 우리나라에서는 같은 날 예약판매를 거쳐 30일 정식 출시된다. 아이폰 12 미니와 아이폰 12 프로 맥스는 1차 출시국에서 11월 6일 예약판매를 시작하지만 그 이외 국가의 판매 일정은 미정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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