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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가격 낮추고 총공세 나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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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자사 엔트리 차량인 모델3와 신제품 모델 Y까지 가격을 내리고 판매 총공세에 나선다.


이유는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다. 코로나 위기에도 2분기 흑자달성이라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 강자로서 브랜드 파워를 굳히겠다는 포석이다.


테슬라가 그간 기록한 분기 최대 판매량은 11만2000대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기 전인 지난해 4분기 기록했다. 이 기록을 이번 3분기에 넘어서겠다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최근 들어 더 자신감이 붙는 모습이다. 올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 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다른 자동차 업체에 비해 성적이 좋았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이 영향으로 공장 문을 잠시 닫기도 했지만 지난 2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5% 줄어드는데 그쳤다. 다른 자동차 업체는 평균적으로 30%나 감소했다.

최대 시장인 중국을 겨냥해 지난해부터 가동하기 시작한 상하이 공장도 생산 대수를 늘리고 있다. 지난 5월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만 1만 1095대의 모델 3를 판매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제품 SUV 차량인 모델 Y도 미국 프리몬트 공장에서 생산을 늘린다. 이번 달 공장 재정비를 거친 후 이번 분기 내내 생산량을 최대치로 올릴 계획이다.

테슬라는 판매 확대를 위해 차량 가격까지 낮췄다. 중국에서는 모델 3 스탠더드형 가격을 정부 보조금 정책에 맞춰 인하한 데 이어 북미 시장에서도 모델 S와 모델 X를 각각 5000달러와 2000달러 낮췄다. 이후 신제품인 모델 Y까지 처음 공개한 가격보다 줄어 롱 레인지 모델이 4만 9990달러부터 판매된다. 시장에서는 회사가 다른 국가의 가격까지 향후 낮출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 사업을 확대 중이다. 그는 지난해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결정한 독일 베를린 공장의 청사진도 공개했다. 공장은 내년 7월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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