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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에도 머리는 잘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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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 로봇이 머리를 자르고 있다

출처Stuff Made Here

인공지능(AI)이나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분야를 논할 때 늘 빠지지 않는 직업이 있다. 헤어 디자이너다. 아시다시피 미용실에서는 눈앞에서 예리한 가윗날과 날카로운 바리캉이 왔다 갔다 하기에 세밀한 작업이 요구된다. 고객에게 맞는 헤어 스타일을 연출해야 하기에 예술 영역에도 발을 걸치고 있다. 대충 예상해봐도 로봇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상황이 이러한데 이발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당돌한 로봇이 나타났다. 관련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 조회수 144만을 넘어섰다.

엔지니어 셰인 와이튼은 유튜브 채널 스터프 메이드 히어(Stuff Made Here)에서 자신이 제작한 이발 로봇을 공개했다.


이발 로봇에는 가위와 진공튜브, 센서, 카메라 등이 장착돼있다. 로봇은 센서와 카메라를 이용해 주변을 3D 이미지로 인식하고 공기를 빨아들이는 진공튜브가 머리카락을 들어 올리면 가위를 이용해 머리를 자르게 된다.

출처Stuff Made Here

그럼 이발 로봇의 실력은 만족할만한 수준일까? 사실 웬만한 초보 미용사보다도 실력은 부족해 보인다. 디테일은 말할 것도 없다. 진공튜브로 머리카락을 들어올려야 이발을 진행할 수 있어 머리카락이 짧거나 반대로 길면 정상적인 이발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접촉을 줄이고 일부는 자가격리를 하는 상황에서 이발 로봇은 시대에 맞는 유용한 물건 정도로 보인다.

셰인 와이튼은 3달 전에도 로봇 농구골대를 제작해 관심을 모았다. 공을 던지면 무조건 링 안으로 넣어주는 놀라운 농구골대다. 로봇 농구골대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슛을 쏘는 사람과의 거리를 인식한 뒤 날아오는 공을 확인하고 링 안으로 공이 들어가도록 백보드 각도를 신속하게 조절한다. 로봇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넥트 기술이 사용됐다.


아무리 정교한 이발 로봇이 나타났다 하더라도 100%에 가까운 신뢰도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강심장이 아니고서야 함부로 자신의 머리를 맡기지 못할 것이다. 그래도 해당 영상을 보고 나면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 언젠가는 한 달에 한 번 미용실이 아닌 자신의 집에 있는 로봇 이발사에게 머리를 맡기는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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