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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와 스폰지밥을 구별 못하는 AI는 옛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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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얼굴 인식 시스템이 '스폰지밥'과 '피카츄'를 구별할 수 있게 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3일(현지시간) 중국의 넷플릭스로 불리는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iQiyi)'가 베이징항공항천대학 과학 연구팀과 함께 '아이카툰페이스(iCartoonFace)'라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얼굴 인식 데이터 세트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데이터세트에는 5000개가 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40만개가 넘는 이미지가 포함됐으며, 인간형 캐릭터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크리쳐(괴물)도 포함됐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얼굴 구분을 위한 길이 열린 것이다.


사람의 얼굴 인식 기술은 점점 정교해지고 발전하고 있지만, 애니메이션 캐릭터 인식은 아직 초기 단계로 알려졌다. 피카츄와 스폰지밥처럼 어린아이도 할 수 있는 캐릭터 얼굴 구분을 AI는 잘 구별하지 못한다고 한다.

iCartoonFace 데이터세트 일부 예시 (논문 발췌 이미지)

문제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형태나 색상, 질감이 사람 얼굴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이다. 인간형 캐릭터도 인간과 비슷하지만, 과장된 형태나 모습을 띄고 있어 인식이 어렵다고 한다.


심지어 과거에 2D 애니메이션으로 찍었던 애니메이션과 컴퓨터 그래픽으로 완성된 캐릭터는 같은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AI는 구별을 잘 하지 못한다고 한다. 신문은 최근에 개봉한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 에볼루션(2019)'과 1997년에 첫 방영된 포켓몬스터 오리지널 캐릭터 사례가 대표적 예라고 설명했다.

이런 데이터 세트의 복잡성 때문에 애니메이션 캐릭터 인식은 사람 얼굴 인식보다 훨씬 어려운 과제로 여겨졌다. 이를 위해 아이치이가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규모의 AI 인식이 가능한 태그가 달린 애니메이션 캐릭터 데이터 세트를 개발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절강대학과 중산대학이 아이치이가 주최한 AI 대회에서 캐릭터 인식 알고리즘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92.4697%의 정확성을 보이며, 중국 내 유명 대학과 테크회사들이 참여한 AI 애니메이션 캐릭터 감지 시스템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했다.

(a)서로 다른 캐릭터지만 유사한 외모 데이터 (b) 같은 캐릭터지만 외형 변화가 큰 데이터가 난관으로 지적됐다

아이치이는 캐릭터 얼굴 인식 기술이 개발되면 자동 촬영, 편집 그리고 광고 추천과 컴퓨터 모델링 등에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이미지 한 장을 가지고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상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아이치이는 이미 플랫폼에 AI를 이용해 배우 사진을 가지고 원하는 영상을 찾아주는 기술을 갖췄다. 또 영상에서 나타나는 객체, 장면, 얼굴, 행동, 잠정, 자막 등을 이용해 비디오를 복합적으로 식별, 태그하는 기술도 제공하고 있다.


리서치앤드마켓은 세계 애니메이션 산업 가치를 2500억달러로 추산하고 있으며, 중국 애니메이션 산업 규모는 28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명희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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