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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내 USB 어딨지?" 스마트 보안 USB 메모리 '예스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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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데이터가 가장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내 소중한 데이터를 인터넷 서비스나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하기도 하고 스마트폰이나 PC에 저장하기도 한다. 노트북과 PC를 여러 대 이용하는 사람 중에는 USB 메모리에 소중한 자료나 정보를 저장해두고 수시로 업무에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런 USB 메모리는 휴대가 간편한 한편, 너무 작아서 깜빡하면 잃어버리기 쉬운 제품이기도 하다. 또 USB 메모리로 내가 작업을 하다가 잠깐 자리를 비웠는데, 누가 USB 메모리에 저장된 내 데이터를 열람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보안성이 높은 자료나 정보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상상 중에 하나다.


최근에는 USB 메모리 가격이 저렴해져서 잃어버려도 새로 사는 것은 부담이 되지 않지만, 문제는 USB 메모리 속에 저장된 데이터다. 사진·영상·문서 자료, 공인인증서 등 소중한 내 데이터를 되찾기 위해서 USB 메모리도 휴대폰 위치 찾기처럼 위치를 찾거나 소리를 내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래서 개발된 것이 스마트 분실 방지 USB 메모리 '예스콜2(Yescall-2, 모델명: YC-200)'이다. 

예스콜2는 스마트폰 앱으로 USB 메모리를 제어해 자료 보안, 위치 추적, 분실 방지를 해주는 제품이다. 스마트폰 앱을 다운로드해서 페어링 후 비밀번호를 설정해주면, 외부의 무분별한 데이터 접근을 차단해준다. 기본적으로 USB 메모리 내부에 에폭시 본드를 처리해 강제로 열람하려고 할 경우 회로가 파괴된다고 한다.


또 USB 메모리를 잃어버렸을 경우에는 스마트폰 앱으로 분실 위치를 추적하고 마지막 위치를 GPS 상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까운 곳에 두고 잊어버렸을 경우에는 무선 거리 10m까지는 USB 메모리에서 나오는 멜로디와 LED 불빛으로 찾을 수 있다. 만약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경우에도 USB 메모리의 버튼을 누르면 진동과 멜로디로 스마트폰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사용을 위해 개봉해봤다. 32기가바이트(GB)제품이었으며, 64GB 바이트도 선택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느 USB 메모리와 같이 제품과 사용설명서가 함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제어할 수 있는 USB 메모리라고 해서 사용 방법이 다르지 않다. PC 포트에 꽂으면 자동으로 인식하고, 충전한다. 30분 정도만 충전하면 3개월 이상 작동한다. 그 사이에도 USB 메모리를 사용할 경우가 충전과 방전이 계속 이뤄지므로 크게 배터리 걱정을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으로 제어를 위해 우선해야 할 일은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예스콜' 앱을 다운로드하는 것이다. 스마트폰 앱을 다운로드한 뒤에 USB 메모리 바닥에 있는 작은 스위치를 누르면 녹색 LED에 불이 들어오면서 전원이 켜진다. 만약 전원을 끄고 싶다면 스위치를 3초 이상 누르면 붉은 LED가 켜진 후 꺼진다. 

전원 스위치를 눌러 USB 메모리를 켠 상태에서 새 물건 등록하기를 누르면 '태그 등록하기'란 화면이 뜬다. 인증 절차다. 탐색창에 YesCall이라고 뜬 기기를 선택하고, 기본 비밀번호인 1,2,3,4를 입력한다. 그러면 환경 설정 화면이 나온다. 설정 화면에서 내 USB 메모리 사진을 찍어 등록할 수 있고 이름과 비밀번호를 변경할 수 있다. 확인을 누른다. 최초 인증 후에는 자동 인증된다.


저 전원 스위치 버튼은 나중에 스마트폰과 페어링 이후에 USB 메모리를 활용해 스마트폰을 찾을 때도 사용한다. 전원을 켠 상태에서 짧게 스위치를 누르면 스마트폰을 찾을 수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USB 보안 설정'을 'ON'으로 해두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내 스마트폰과 페어링 된 상태에선 PC에서 USB 메모리를 자유롭게 쓸 수 있다. USB 메모리와 멀어지거나 예스콜 앱 화면을 종료하면 PC에서 USB 메모리를 인식하지 못한다. 반대로 보안 설정을 'OFF'로 해두면 일반 USB 메모리처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환경 설정 화면에서 USB 메모리 보안 설정 이외에도 알림 설정을 제어할 수 있다. USB 메모리와 스마트폰 간 연결이 되거나 끊어질 때에도 알림 설정을 해두면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앱에서 알림을 제공해 준다. 분실 방지를 위해서인데, 개인적으로 블루투스 신호가 불안정하게 잡힐 때에는 USB 메모리와 스마트폰이 서로 가까이 있는 데도 알람이 오는 경우가 있어 일단 꺼두었다. 

스마트폰 앱으로 USB 메모리 위치를 찾고 싶을 때는 앱 화면에서 해당 기기를 터치하고 '찾기(Find)'를 누르면 USB 메모리에서 멜로디와 함께 녹색 불빛과 적색 불빛이 반짝이며 계속 소리가 났다. 소리를 끄고 싶으면 다시 찾기 버튼을 터치하면 된다. 시험 삼아 10m 상당 거리를 떨어져서 벽을 사이에 두고 앱으로 찾기를 눌러봤는데도 찾기 기능이 작동했다.


개발사 측에선 만약 대리운전 등으로 전날 자동차를 주차해놓고도 찾기가 어려울 때, 미리 USB를 차량 오디오 기기에 장착해놓으면 GPS 지도에서 찾을 수 있다고 했다. GPS 상에서 마지막으로 통신한 위치를 보여주는데, 구글 맵으로 보여주는 위치가 완전히 일치하기는 어렵지만 대략적인 감은 잡을 수 있다. 잃어버린 곳 근처에 가까이 가서 신호가 잡히면 멜로디와 불빛을 내기 때문이다. 

다만 앱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스마트폰과 USB 메모리 사이의 신호 상태가 가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호가 약함과 보통, 강함을 오가는 모습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상태 표시만 봐서는 연결이 불안정하게 다가오고, 거리가 멀어지고 가까워지는(연결, 끊김) 상태에 대해 알람을 주는 설정을 켰을 경우에는 멀리 움직이지 않았음에도 계속 알람이 오는 것도 불편하다.


예스콜2 USB 메모리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보안 설정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결이 간편하고, 매번 비밀번호나 지문 입력 없이 자동으로 스마트폰과 페어링 돼 보안 설정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도 편리하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USB 메모리를 멜로디와 불빛으로 찾을 수 있는 기능이 유용하다. 의외로 이런 물건을 잃어버리는 것은 집이나 사무실 같은 실내인데, 리모컨이나 열쇠처럼 주변에서 깜빡하기 쉬운 제품을 찾을 때처럼 꼭 필요한 기능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중요 데이터를 저장할 때 명심해야 할 것은 아무리 보안 기능이 우수하더라도 하나만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반드시 다른 저장 장치에 백업 데이터를 보관하도록 하자.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명희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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